생각(Thinking)/Meditation2022. 4.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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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4:11-21 그리스도와의 생명적인 관계 안에서 

1. 오늘 본문은 11절에서 선언적으로 시작된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1절) 성경이 우리를 가르치시는 것은 우리들의 힘으로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받았기 때문에 사랑하라는 것이다.

2. 사랑은 사람이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태어난 속성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태어난 아기들을 보면 한없이 이기적이다.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한다. 이러한 인간들이 어떻게 사랑을 알게 되었을까? 사랑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3. 아이들은 사랑을 부모를 통해서 경험하게 된다. 엄마의 자기희생적인 사랑,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을 경험하면서 사랑을 배우게 된다.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사랑을 배우고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떻게 사랑을 알게 되었을까? 그 아버지, 그 어머니였을 것이고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사랑을 시작하셨기 때문이다.

4. 11절이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이라고 말씀하는 것은 태초부터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그리고 19절도 동일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살아하셨음이라"

5.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도, 우리의 성품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아낌없이 받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주 이 사랑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만약 매일 이 사랑의 관계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사랑의 원천이 말라버리기 때문에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6. 내 삶을 돌이켜 볼 때, 아이들과, 아내와 관계에 어려운 마음이 생길 때에는 내 안에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가 멈추고, 사랑을 받는 교제의 시간이 끊어지고, 내 안에서 이기심이 샘 솟아 오를 때이다. 사랑의 키는 그리스도와의 생명적인 관계이다.

7. 사랑하려면 사랑 받아야 한다. 사랑 받으려면 사랑의 근본이고, 사랑 그 자체이신 분 께로 나아가야만 한다. 지금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 없이는 내 힘을 짜내서 사랑하는 것 뿐이고 그러면 금새 지치고, 금새 포기하게 된다. 

8. 오늘도 그리스도와의 생명적인 관계 속으로 들어가기 원한다. 사실 표현은 거창하지만 실상은 아주 사소한 것이다. 기도하고, 말씀보고, 묵상하고, 예배하고… 이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들을 더욱 더 사모하고, 그 자리를 지키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내가 되기를 원한다. 사춘기 예준이와 예민한 요엘이에게 사랑을 쏟아줄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원한다. 가르친다는 핑계로 내 감정을 쏟아내면서 아이들에게 말하지 않기를 원한다. 일상의 사소함 속에서 그리스도를 더 깊이 배워가기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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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