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8.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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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1:12-27 복음으로 인해 복음의 결과가 드러나는 삶

1. 사형과 다툼, 폭력에 대한 법규이다. 고대근동의 함부라비 법정과 동일한 법이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23-24절)

2. 자기가 잘못한 것은 동일한 해를 당함으로 갚아야만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이었다. 우리가 죄를 지었다면 죄의 대가는 죽음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죽게 내버려 두시지 않았다.

3. 우리의 죄를 대신 하여 우리 대신 죽을 제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죄를 용서받게 하셨다. 이것이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법의 원리이다. 반드시 죽어야 하기에 희생 제물이 대신 죽어야 하는 것이다.

4.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이다. 우리는 죄인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죄의 결과로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절망적인 인생이다. 동일한 해를 당해야만 하는데, 우리는 그 해를 감당할 힘이 없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 아닌가? 

5. 하나님의 사랑은 희생 제물로 제사를 드리게 하셨고, 이제 그 수많은 제사를 폐하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 제물로 단번에 드리심을 통해 우리 모두는 구원을 얻게 되었고 다시는 동물 제물의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게 하셨다. 

6.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언제나 내가 저지른 잘못의 해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인 것이다. 출애굽기의 법규를 묵상하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7. 내가 죽지 않았음을 내가 해를 당하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나로 하여금 죽지 않도록, 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신 그 크신 사랑을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잊어버리고, 내가 지금 살아있고, 해를 당하지 않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만족한다면 그것은 배신이고, 또 다른 죽음으로 가는 길이다. 

8. 복음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죽지 않았고, 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복음을 잃어버리고, 복음의 결과로만 살아가는 자의 삶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 복음이 나의 삶을 드라이브 하게 하고, 복음으로 인해서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복음의 결과들이 더 감사하게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복음을 기억함으로 인해서 다른 자들에게 더 관대하기 원한다. 눈을 눈으로, 이를 이로 갚는 자가 아니라 내가 받은 사랑의 크기(복음)를 기억하며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리를 가지고 할 때 십리를 가며, 겉옷을 달라고 할 때, 속옷 까지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복음의 결과가 내 삶에 있기를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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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