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1. 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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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5:1-9 청지기는 주인 뜻을 따르는 자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성소를 지으려고 한다. 성소를 짓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예물이었다. 이게 성소를 짓기 위한 재정적 기반이었을 수도 있고, 성소를 장식하기 위한 무엇인가일 수도 있다.  

2. 그게 무엇이든 성소를 건축하는데 필요한 것이었고,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스스로 공급하실 수 있는 분이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져오도록 모세를 통해 명령하셨다. 

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1-2절)

4.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친 모든 것은 3-7절에 나타나는데,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래부터 소유하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보았던 애굽 백성들이 준 것이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쳤던 것은 즉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것을 다시 하나님께 올려 드린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비단 이스라엘 백성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렇다. 

6. 내가 처음부터 가졌던 것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이 태어난 나에게 하나님께서 다 주신 것을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면서도 고뇌하고 아까워하고, 가능하면 덜 드리려고 애쓰지 않는가?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돌려드리는 자에 불과한 것이다. 

7.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었었다. 그런데 그것들을 내 것이었다고 착각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드리는게 아깝고, 가능하면 적게 드리려고 하고, 고민하게 된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는 이유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고백이 아닌가?

8. 우리가 가진 것 뿐만이 아니다. 자녀들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그런데 자녀를 키우면서도 얼마나 내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가? 하나님 자녀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아이들을 좌지우지 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려고 애쓰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모든 것은 하나님 것이고,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다. 

9. 청지기가 결정하고, 청지기가 욕심내서는 안된다.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사용할 때 주인의 명령대로 할 뿐이다. 내 삶에 주신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기를 원한다. 내것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관리하려고 했던 시간, 물질, 자녀, 사역 모두를 주님께 올려 드리기 원한다. 아까워하지 말고, 내 뜻대로 사용하려고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시도록 주님께 올려 드리길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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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