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4.07.31 왕하 17:34-41 청종하는 자(2)
  2. 2024.07.30 왕하 17:13-23 청종하는 자
  3. 2024.07.05 골 2:1-5 예수가 해답이다
생각(Thinking)/Meditation2024. 7.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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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17:34-41 청종하는 자(2)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세우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35절)

2.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였다. “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하셨으나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38-39절)

3.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우리의 귀에 들리도록, 말씀을 통해, 환경을 통해, 우리 옆에 그 누군가를 통해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그러나 39절 말씀처럼 문제는 우리다.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4. 듣지 아니하는 백성에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다. 듣지 아니하는 백성들에게는 순종이 없다. 그렇기에 듣지 아니하는 백성들에게는 미래가 없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은 절망 그 자체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듣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5. 듣지 아니하기에 그들은 이전 풍속대로 행한다. 이전 풍속대로 행한다는 말은 무엇이 옳은지, 무엇인 그른지 분별하지 못하기에 죄의 관성을 따라 계속해서 죄를 짓는 삶을 말한다. 죄의 관성을 이길 수 있는 임팩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니 죄의 관성을 따라 사는 것이다. 그의 할아버지가 그렇게 죄로 살았기에 그의 아버지도 역시 죄로 살았고, 그의 자녀 역시 죄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6. 듣지 아니하는 것은 자녀들을 망하게 하는 가장 지름길이다. 부모로서 듣지 않으면 나의 자녀들은 나의 죄된 모습을 따라 살 수 밖에 없다. 이것이 죄의 관성이다. 부모로서 자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에 하나는 ‘듣는 것' 청종이다. 청종하는 부모가 되는 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다. 

7. 아이들이 분주하고 어수선한 생활을 오래했다. 태국 집 정리부터 시작하니 거의 두 달을 뭔가 정돈되지 못하고 어수선 하게 지냈다. 그랬더니 아이들의 생활이 엉망이다. 태도도 엉망이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을 보며 화가 난다. 그러나 과연 아이들의 흐트러짐이 어수선한 생활 때문만인 것일까? 혹시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듣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 

8. 나에게 청종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삶을 보여줄 수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부터 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들음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믿음의 시작이고, 자녀 양육의 시작이고, 좋은 남편이 되는 시작이고 선교와 사역의 시작이다. 듣지 아니하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원한다. 청종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기 원한다. 잠잠히 듣고, 잠잠히 그 분 안에 거하기 원한다. 아이들의 연약함을 탓하지 말고 듣지 않았던 나를 탓하며 듣는 자가 되자. 내가 들을 때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변하게 될 것이다. 

9. 오늘도 듣기 원한다. 청종하는 자로 하루를 살아내기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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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4. 7. 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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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17:13-23 청종하는 자

1. 어제 본문에서 말하고 있기를 이스라엘 왕 호세아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던 왕이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2절)

2. 왕의 악함은 결국 왕국 전체를 악함으로 몰아 넣는다. 그들은 우상을 섬겼고 (12절), 여호와께서 조상들과 세웠던 언약과 경계를 버리고 (15절),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바알을 섬겼다 (16절). 

3. 왕국시대의 이스라엘의 패턴은 결국 리더의 문제였다. 왕이 바로서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살면 왕국이 바로 서고, 왕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면 여지없이 우상숭배와 악한 길로 왕국 전체가 빠져들었다. 

4. 전체 본문에서 가장 무서운 말은 14절이었다.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의 목 같이 하여" 그들은 누구로 부터도 듣지 않았다. 하나님으로부터도, 다른 선지자나 사람들로부터도 듣지 않았다. 그리고 목을 곧게 하여 나의 생각, 나의 신념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5. 듣는 것이 중요하다. 듣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다른 본문이 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삼상15:22) 

6. 듣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누구로부터 듣느냐이다. 삼상 15:22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이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들어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들어야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우리도 조상들의 목이 곧더라도 우리의 목을 곧게 하지 않을 수 있다. 목이 곧아지는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듣지 않고 내 안의 목소리를 듣기 때문일 것이다. 

7. 내 안의 목소리를 들으면 나의 전제, 나의 생각, 나의 신념이 너무나도 옳아 보이고, 너무나도 중요해 보인다. 내 안에 함몰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부터 들으면 우리는 겸손해지고, 넓어지고, 온유해지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8. 그간 안식년 준비로 너무 바빴다. 태국에서 짐을 빼서 정리하고, 그 짐 중 일부를 보관하고, 일부는 한국으로 가져오고, 한국에 와서는 설교하고, 인사하러 다니고, 미국에 와서는 또 살아가기 위해 너무 바쁘다. 그래서 묵상을 생각보다 잘 못하게 되었고, 나누지도 못하게 되었다. 다행히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 묵상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하며 나의 게으르고 나태한 마음을 깨웠고, 겨우 말씀을 묵상하며 정리하였다. 그런 와중에 들은 말씀이 결국 하나님으로 부터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9. 듣는 자가 되기 원한다. 청종하는 자가 되기 원한다.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내 마음의 소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터 듣기를 원한다. 말씀이 내 삶을 움직이고, 말씀이 나의 안식년을 움직이고, 말씀이 나의 사역과 선교를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듣는 자가 되기 원한다. 안식년의 모토가 청종이 되길…

10. 오늘도 샬롬 

*저희 가정 미국에 잘 도착해서 서바이벌 중입니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잘 적응하고 지내면서 계속 청종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안식년을 보내며 지난 13년간의 사역을 잘 정리하고 다음 사역을 또 준비할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을 위해서 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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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2:1-5 예수가 해답이다

1. 골로새 교회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에 있는 성도들은 지금 어려움 중에 있었던 것 같다. 신앙에 따른 핍박과 그로 부터 파생되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성도들의 삶을 힘겹게 만들었다. 우리의 삶은 늘 어려운 것 같다. 

2. 그러한 어려움 중에 있는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성도들에 대해 사도 바울은 진심이었다. 영적인 아비의 마음이요 목회자의 마음이다.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썼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1절)

3.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의 마음과 사랑을 전한다. 자신이 그들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기도하고 있는지를 전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위로는 자신의 인간적인 위로나 사랑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고난 중에 힘겨움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낸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었다. 

4. 아마도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고난과 어려움 이었을 것이다. 성도들은 예수를 믿는 것에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걸어야만 했을 것이다. 그러한 고난 중에 결국 위로는 예수님 한 분이기에 바울은 결국 예수님에 대해서 또 말한다.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2-3절)  

5. 예수를 믿고 예수를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 삶의 고난과 힘겨움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치 나침반 없는 배 처럼 말이다. 그러나 예수를 믿었더라도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고난은 찾아온다. 그렇기에 세상은 우리에게 자꾸만 말한다. “예수가 밥 먹여주냐? 예수 믿어서 뭐가 달라지냐? 예수 믿으면 답이 나오냐?”

6.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천국행 티켓을 따놓았기에 모든 것이 잘되는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해할 수 없는 그 고난과 어려움의 시간 동안에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 고난을 함께 감당하시기에 그 분과 함께 은혜 가운데 견디며 살아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의 어려움과 힘듦이 이해되고 해결되는 시간이 오기 때문에 우리는 또한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7. 어제 한동대와 NIBC를 졸업하고 지금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두 자매를 정말 오랫만에 만났다. 그들의 삶의 모습 속에서 쉽지 않은 어려움들을 보았다. 전공도 바꿔서 취업하였고 직장에서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나에게는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인간적인 위로는 많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과 그 분이 하시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8. 왜냐하면 내가 그들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겠는가? 내가 그들의 상황에 대해서 어설픈 위로와 격려를 하는 것 보다 그들의 모든 것을 알고 이해하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이야기하면 예수님께서 그들을 분명히 직접 만지실 것이기 떼문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아버지이시고, 그들의 친구이시며, 그들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늘 골로새서 본문을 보며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비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이 된다. 모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깨닫게 된다. 예수가 답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 알아야 하고, 그리스도를 더 사랑해야만 한다. 

9. 사랑하는 자가 묻게 된다. 사랑하는 자가 듣게 된다. 나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더 말하고 있는가? 기도하는 것은 나의 삶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로 나올 수 있는 통로가 되길 원한다. 또한 수쿰빛 언약교회가 그런 통로가 되길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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