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지구촌 각지에서 지진과 내전의 소식들이 들리는 요즈음입니다. 정말
예수님이 다시오실 바로 그 때가 멀지 않은 듯 합니다. 마라나타!! 하지만 이런 말세의 징조들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서는 마24:14절의 내용처럼 먼저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기억 합니다. 이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저희 가정과 함께 해주시는 여러 동역자 여러분들께 사랑과 축복을
전합니다.
저희 가정은 3월 15일에
재우의 친할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장례식을 통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죽음 이후의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깊이 있는 묵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누구나 단 한번 밖에 없고, 그리고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인생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짐 엘리엇(Philip J.Elliot) 선교사님의 유명한 말을 마음속에 되새겼습니다.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못한 것을 버리는 사람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다시한번 제가 가는 길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고,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GMTC에서는
계속해서 선교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타문화연구 방법론, 타문화
선교전략, 상황화, 타문화 석의 세미나, 한국인의 의식구조 등 굴직굴직한 강의들을 배우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혜로와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강의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선교사로 양육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동역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섬기겠습니다. 6월 7일에 훈련이 끝나고 나면
3주정도 저희가 사역할 태국 우본지역에 다녀오게 됩니다. 저희가 해야 할 사역들을 분명하게
보고, 함께 일하게 될 동역자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GMTC
훈련을 통하여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며 좋은 선교사로 훈련되어지도록
2. 태국 필드 방문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방향을 잘 보고, 만나야 할 사람들을 잘 만나며 오가는 길에 안전을 지켜주시길
3. 가족 모두가 건강을 잘 준비하고, 주신
몸의 청지기로써 잘 관리할 수 있도록
4. 시간의 활용을 잘하고, 맡은 역할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주일학교 교사, 전폭조장)
5. 기도의 동역자, 재정의 동역자들을 더
붙여주시길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 안에서 심재우, 김신애, 예준 가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