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8. 8. 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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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4:1-23 징계도 교훈도 아버지께서 주시는 가장 좋은 길이다. 

하나님은 세계를 심판하시고 (1-7절), 또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8-15절).
그런데 그 분이 우리를 바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마지막 날 까지 심판을 유보해주신다. 바로 심판하지 않으시며 대신 우리를 교훈하신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허무한지 하나님께서 아시기 때문이다 (11절).

우리의 생각은 허무하고, 우리 안에 선한 것이 없다. 
주님은 이러한 우리를 악으로 마지막 심판으로 가도록 그저 두시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 옆에서 말씀하시고, 징계하시고, 교훈하신다. 그래서 오늘 시인은 12절에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징벌을 받고, 교훈을 받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설사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해도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교훈하고 가끔은 매를 대는 것과 같이 하나님도 우리를 죄 가운데 그냥 둬서 우리의 인생이 그대로 흘러가도록 두지 않으신다. 

로마서 1:24절에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라고 말씀하고 있다. 오히려 그대로 두는 것이 더 무섭고 두려운 것이다. 우리는 그대로 두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 뿐 아니라 우리 마음대로 하다가 멸망의 길을 가게 되는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 사랑의 손으로 권면하실 때 감사함으로 들어야 한다. 설사 그것이 쉽지 않더라도.. 마음이 상하더라도.. 그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십자가의 보혈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히 12:7 하반절에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절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우리는 그 분의 아들이다. 지금 당장 우리 삶에 일어나는 어려움과 교훈들을 두려워하지 말자.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로 대우하심이다. 멸망하여 돌아오지 못하는 지경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끔 지금도 이끄시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있는 어려움들을 두려워 말자. 아이들에게도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이시다. 나에게 있는 뭔가 확실하지 않는 것 같은 마음들도 두려워 말자. 하나님께서 교훈하시기 위해서 주셨다면 그 교훈을 빨리 깨닫는 것이 지혜이다. 오히려 지금의 시간들을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거룩한 시간들로 사용하자.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이해되지 않더라도)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께서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 분만 따라가자.
  1. 먼저 두려움을 주님 앞에 솔직히 꺼내자. 주님은 우리의 두려움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 결코 아니시다. 오히려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시다. 
  2. 입술로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는 아버지이시다.
  3. 지금 이 시간들을 두려워말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는 가장 복된 시간이다. 
  4. 시간을 아껴 잘 사용하자. 로마서 공부, 태국어 성경읽기 등등 계획대로 시간을 사용하자. 
  5. 다만 생겨나는 생각과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너그럽게, 조금 더 이해하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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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