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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1-14 우리가 온전히 의지할 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사실 의지할 만한 다른 것은 참 많다. 
가끔은 우리의 믿음을 의지하기도 하고, 또 가끔은 우리의 행위를 의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아들,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3절이 잘 요약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결국 아들이 하시는 일이다. 그 아들이 하나님이시고, 그 아들이 다시 오실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 아들이 누구인신지, 그 아들이 어떠한 능력의 하나님이신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는 모든 것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이시며 (4절), 그 어느 누구도 받을 수 없었던 하나님 아들 (5절) 이라 불리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는 영원한 공의 (8절)이시며, 그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하나님 (11절) 이시다. 그리고 그 분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 (13절). 

우리의 신앙과 삶에 있어서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이 아들,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다. 우리는 그의 안에만 거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능력이 끝이 없으시고 영원한 하나님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가짜들과 바꾸는가?
이 아들을 의지하기 보다는 내 자신을 의지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매일의 순간순간이 '이 아들을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의지할 것인가?' 이 싸움 아닌가?
내 삶의 이 아들이 아닌 다른 가짜들을 바라보지 않기를 원한다.

그런데 아마도 지금 내 삶에 유혹이 가장 심한 가장 큰 가짜는 ‘인정의 욕구’인 것 같다. 매우 자주 이 ‘인정의 욕구’를 예배하고, 이것이 채워지고 안채워지고가 내 삶에서 내가 귀한 사람이 되든지 아니면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 같다. 복음이 내 삶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 아니라 이 ‘인정의 욕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한낱 ‘인정의 욕구’가 나를 붙들어가고 있다.

오늘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다. 하나님이시며, 영원하신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연약함을 깨뜨리고 내 삶 가운데 임재하여 주시길 구한다. 더 이상 사람들로 부터 받는 인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보여주신 그 사랑이 나의 존재가치가 되기를 원한다.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더 귀한 하루가 되고 싶다. 
시편의 기자의 고백처럼 시84:4-5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이 말씀이 오늘 내 삶에서 이루어지길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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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