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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9.11 느 6:15-7:4 무엇이 나를 드라이브 하고 있는가?
생각(Thinking)/Meditation2024. 9. 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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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6:15-7:4 무엇이 나를 드라이브 하고 있는가? 

1. 많은 방해 속에서도 두려움으로부터 듣지 않았던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통해 성벽 건축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15절). 

2. 느헤미야 자신도, 그리고 이 성벽재건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그리고 이를 방해했던 자들도 이 일이 느헤미야로 부터 말미암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일임을 알았다.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16절). 

3. 이런 느헤미야를 도비야는 또 방해하고자 한다 (17-19절). 그러나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보면 이런 일에 동요하거나 성벽 건축의 완성에 도취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다시 시작한다. 그것은 성벽의 문지기를 세우고, 예배하는 자들을 세우는 일이었다.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7장 1절)

4.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었다. 자신을 두렵게 하는 것도, 자신이 해낸 성취도 그에겐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느헤미야를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 즉 성벽을 중수하는 것이었다. 성벽이 중수되고 나면, 이제 성벽 안으로 도시가 생기게 되고, 도시가 생기면서 다시 성전이 중수되고,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되는 그런 그림을 그는 그리고 있었다. 1장 5절에 보면 그는 ‘언약'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5.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에 대한 소망이 그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예루살렘의 황폐화라는 눈에 보이는 엄청난 어려움도, 여러 번의 죽음의 위협도, 다양한 성벽재건의 방해 공작도 그를 막을 수 없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를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었기 때문이다. 

6. 오늘 본문을 보면서 나를 드라이브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를 생각해보게 된다. 목사로, 선교사로 살아가고 있는 내 삶을 드라이브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도 느헤미야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에 대한 소망이 정말로 나를 움직이고 있는 원동력일까? 나는 어린 양 되신 예수께서 이 모든 만물을 회복시킬 것을 소망하면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을까? 아니면 등떠밀려서 하기 싫은 일들을 억지로 하고 있진 않을까? 

7.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성벽 건축을 마친 후에 세운 사람들이 문지기를 제외하고는 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이었다. “노래 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로 대표되는 예배를 섬기고 주관하는 자들을 세운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들을 세워가고 있는가? 혹시 예배자를 세우기 보다는 교회의 일꾼들을 세우려고 하진 않았을까? 나의 자녀들이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애쓰고 있었을까? 

8. 결국 지금 일어나는 또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은 지금 내가 누구를 믿고 사랑하고 소망하느냐에 달려 있다. 내 관점이, 내 생각이 하나님을 향해 있지 않다면, 온 천하 만물들이 회복될 마지막 날을 바라보고 있지 않다면 두려움이 나를 드라이브 하게 될 것이다. 염려가 나를 드라이브 하게 될 것이다. 때로는 조금의 성취에도 자만하게 되거나 조금의 어려움에도 낙망하게 될 것이다. 내가 바라고 소망해야 할 오직 한 분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삶이 되기를 원한다. 모든 민족과 족속과 방언이 한 목소리로 어린 양을 예배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하기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기 원한다. 

9. 다시 한 번 내 삶을 점검하자. 나의 시선이 어디를 향해 있느지, 나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시 73:25를 계속해서 고백하는 오늘이 되길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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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