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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12-32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고 나서의 일이다.
갑자기 신하들이 자신들의 공명심에 이끌려 북이스라엘 쪽의 신복들과 나와서 만나서 싸운다. 그러다가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이 오늘 이야기의 요약이다.
도대체 왜 이런일이 발생했을까?
새로 새워진 왕국에서 한자리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모여서 서로를 시기하고 짓밟았다. 이 일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십자가를 앞두신 예수님 앞에서 누가 높으냐를 두고 싸운 행동과 비슷하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안중에도 없고, 내가 이 땅에서 어떤 자리, 어떤 모양으로 살아갈지에만 집중한 모양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기준에 휩쓸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려고만 하고 있는가?
처음에 잘 이해가 안되는 본문이었지만 내가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나 또한 높은 자리를 두고 싸웠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오늘도 좁은 문, 좁은 길, 낮은 마음, 죽으려는 자세를 가지기 원한다. 순간 잊으면 나는 저 싸움의 자리에 서서 죽기까지 싸울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자. 그 큰 그림 아래에서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여러가지 답답한 일이 많지만 좀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분께 아뢰자. 그 분이 전부이며, 그 분이 모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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