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9:1-7 한 아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하였다
1. 오늘은 성탄절이다. 성탄절은 2000여년 전에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음을 증거하고 있다. 그런데 이 아이에 대해서는 2000여년 보다 더 오랜 시간 그가 오실 것을 예언한 아이였다. 오늘 본문인 이사야서도 그 아이의 탄생을 예언하고 있다.
2. 그 아이로 인해서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1절에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그리고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절에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에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다.
3. 이 한 아이는 능력과 그 이름의 영광이 끝이 없다.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6절). 그런데 이 아이가 나는 것에 있어서 우리 인간이 기여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4. 그저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라고 7절에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셨고, 하나님의 열심이 이 모든 것을 이뤄가고 계신다. 그래서 이 아들의 오심은 우리에게 ‘복음, 좋은 소식’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한 것이 없기에 ‘소식, 뉴스’일 수 밖에 없다.
5. 예수의 탄생은 온 세상을 변화시켰다. 하지만 온 세상 뿐만 아니라 ‘나’를 변화시켰다. 무당 친구를 가진 엄마와 오랜 불교와 무속신앙이 접목된 가정에서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1도 없었던 내가 지금은 그 하나님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어서 태국에 있다.
6. 엄마의 말로는 내가 어렸을 때에는 눈에 독기가 그득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 믿고 눈이 풀리고, 약간은 바보가 된 것 같다고 한다. 내 삶이 변했다. 그렇기에 태국의 영혼들의 삶도 변할 것을 기대하고 지금 여기에 있다.
7. 어제 크리스마스 예배를 비대면으로 드리면서 교회의 형제, 자매들에 대해서 기대를 하게 되었다. 예수를 믿은지 길게는 10여년에서 짧게는 몇 달 밖에 안된 성도들이 함께 모여 가족으로써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태국을 변화시킬 것을 더 기대하게 되었다.
8. ‘내’가 복음으로 인해 변화되었듯이 ‘그들’도 복음으로 인해 더 변화될 것이며, 전도를 통해, 커피숍을 통해, 관계를 통해, 사역들을 통해 새로 오게 될 ‘그들’또한 복음으로 변화되게 될 것이다. 이 기대를 하며 2020년의 성탄을 보낸다.
9. 복음으로 인해 내가 더 변한다면 그들도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더 보게 될 것이다. 내 인생과 온 세상을 바꾸신 그 한 아이, 2000여년 전 오늘 태어난 그 한 아이가 계속해서 내 삶을 변화시키시도록 더욱 더 나를 내어드리기 원한다.
10. 메리 크리스마스!! 예수께서 나셨다. 아멘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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