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1:1-20 주님만이 내 도움이시다
1. 이스라엘은 할 말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에 있어서 자신들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8절을 보면 ‘나의 벗 아브라함아’라고 부르시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신다.
2. 9절 후반부에는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노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금도 붙들고 계신다.
3. 그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0절)
4. 무엇이 더 필요한가? 그 분이 나와 함께 하시고, 그 분이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 하는데..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염려하랴?
5. 최근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감정 소모가 심했다. 하지만 어제 한 가정을 만나서 대화하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우리 가정이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이 하나님께서 보여주셨고 또 보여주시는 만큼만 순종해서 온 이 길이 잘 못 들었거나, 잘 못 걸어온 길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6. 또한 하나님께서 10절을 통해서 다시 한번 말씀해주신다.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나의 도움은 오직 주님께로부터 온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1-2
7. 오늘도 말씀 붙들고 하루를 살아간다. 보여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코로나로 인해 밖으로도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어림도 없다. 다들 경계하고 염려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다. 두려워 말자. 놀라지 말자. 그저 그 분만 믿고 신뢰하고 따라가자.
8. 14절에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니라’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 뿐만 아니다. 나도 할 말이 없다. 내가 뭔가를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도우셨고, 인도하셨다. 그러니 앞으로도 이 하나님의 도우심만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9. 오늘도 그렇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겸손히 그 분 앞에 엎드리는 자로 하루를 살아가기 원한다. 무익한 종의 모습을 기억하며 오늘도 무익한 종으로 그 분을 노래하는 하루 되기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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