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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저희 가정의 소식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감사의 제목을 나누고, 또 저희 가정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함께 실었습니다.

보시고 저희 가정을 위해 지금 잠시 시간을 내시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미루시면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 

 

Love in Christ
감사합니다. 샬롬

 

November, 2019.pdf
7.2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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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서 태국이라 함은 샬롬하우스와 방콕영광교회였습니다.
2019년 9월 22일 마지막 설교를 함으로써 저희 가정이 새로운 시작을 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다행히 울지는 않았지만, 마음 속에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새롭게 인도하시는 걸음을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걸어가려고 합니다. 뒤돌아 보지 않으며, 주시는 말씀 붙들고 앞으로만 걸어가겠습니다. 지금 당장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결정되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오늘도 샬롬

 

สำหรับผม ประเทศไทยหมายความว่าทั้งบ้านซาโลมและคริสตจักรพระสิริกรุงเทพเท่านั้นครับ ผมเทศนาสุดท้ายในคริสตจักรพระสิริเมื่อวันที่22 เดือนกันยายน ปี2019 ว่าผมจะบุกเบิกพันธกิจใหม่ของพระเจ้าตามนำ้พระทัยของพระองค์ ผมไม่ได้ร้องไห้แต่ต้อนนี้มีความคิดหลายๆ อย่างครับ

 

แต่ว่าผมจะเดินไปด้วยกันกับพระเจ้าองค์เดียวด้วยความปลื้มปิติและความชื่นชมยินดี ผมไม่อยากดูเรื่องที่ผ่านไปแล้ว แต่ผมจะก้าวหน้าเดินไปตามพระวจนะของพระเจ้าที่พระองค์ทรงประทานในแต่ละวัน บัดนี้ไม่มีอะไรรู้ได้ ไม่มีอะไรมองเห็นได้ และไม่มีอะไระตัดสินใจได้ แต่สิ่งที่สำคัญที่สุดก็คือ ไม่ใช่สถานที่ที่เราจะไป แต่ใครที่เราจะไปด้วยกันครับ ไม่ว่าอยู่ที่ไหนก็ตาม ไม่ว่าอยู่กับใครก็ตาม ไม่ว่าทำอะไรก็ตาม เราจะพึ่งพาพระเจ้า และติดตามพระองค์ตลอดนิรันดร์

 

ทุกๆ คน ซาโลม และพระเจ้าอวยพระพรนะครั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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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늘 저희 가정을 위해서 손 모아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사랑과 안부를 전합니다.

이번 달에는 저희 가정의 새로운 변화를 소식에 담았습니다.

보시고 함께 계속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은 pdf 파일과 그리고 jpg로 보내드립니다.

 

항상 함께 해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방콕에서

심재우 드림

 

 

 September, 2019_low.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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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초등부 고학년 친구로부터 온 편지...

신기한 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선교사를 멀게 생각하지 않아서 참 감사하다. 이렇게 자꾸만 선교사와 만남을 가지다가 이 아이들도 결국은 이 부르심에 초청되기를 바라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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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저희 가정을 위해서 늘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기도 제목을 나눠주시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심재우 드림 



2019년 3월 심재우 선교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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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2:1-10 주 안에 거하며 그 분을 사랑하는 것이 참된 안식

22:4에서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라고 말하고 있다. 여호수아가 2지파 반에게 그간 수고했다며 돌아갈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전쟁들은 거의 다 마무리 되었고 (여전히 땅은 차지해야 하지만) 이제는 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호수아의 부탁은 쉬는 것이었지만 여전히 그들이 그들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22: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쉴 때에도 붙잡아야 할 것은 말씀이고, 하나님 사랑인 것이다. 율법을 기계적으로 준수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율법을 지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은 쉴 때에도, 자신의 사랑의 자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좀 쎄게 이야기 하자면 계속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 있는 것이 쉬는 것이다. 

쉬려고 할 때, 뭔가 일이 다 마쳐진 것 같을 때, 마음이 흐트러지고,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놓치게 된다. 특별히 사역자로 살면서 주일 밤 혹은 월요일 오전은 뭔가 모든 것이 마쳐진 것 같아 흐트러지기 쉽상이다. 쉬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쉬이 스스로에게 상을 주려 한다 (먹을 것의 유혹이 가장 크다). 이 때에도 여전히 내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참된 안식이다. 안식이라는 것을 결코 흐트러지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오늘은 월요일이다. 오전에는 시험반 영어 수업이, 오후에는 미팅이 있다. 육체적으로는 쉴 수 없지만,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며 참된 안식을 좀 누리고 싶다. 어제 오후에 통역한다고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다. 혓바늘이 생기고, 밤새 악몽에 시달렸다. 바쁘더라도 주님 안에 있는 월요일, 오늘 하루 되어 참된 안식을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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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와 샬롬 하우스 학생들 중에서 대학교 졸업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시험반 영어 클래스를 열었다.사실 열었다기 보다는 내가 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하였다. 

처음부터 이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이미 하고 있는 영어 클래스가 있었고, 나는 태국어가 더 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을 다른 곳에 할애한다는 자체가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영어시험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고, 그들과 한달 반 정도를 함께 공부를 했다. 


영어의 기초가 없는 친구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은, 그것도 그냥 영어의 기초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졸업시험을 패스하도록 가르쳐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정말 나중에는 반복, 반복, 반복을 하다가 안되는 것, 예를 들면 관계 대명사 문제 같은 경우에는 괄호 뒤에 동사가 나오면 사람이면 who, 사물이면 which를 넣어야 한다고 가르칠 수 밖에 없었다. 정말로 찍기를 가르쳐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고, 일부 문법은 포기하고 넘어갔다. 


내가 이렇게 아이들에게 해도 되는지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건가? 지금 이 시간이 낭비되는 것은 아닌가?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었고, 정말 내가 이들을 도울 수 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가 나온 거창고등학교의 '직업 선택의 십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다른 곳에서도 자주 이야기 하지만 계속해서 나에게 이 질문들을 질문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에 절대 가지 마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라.

결국은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를 위한 시간보다는 그들을 위한 시간을 보냈고, 그리고 시험을 보았다. 시험을 보고 나서 여러 다른 친구들이 물어보기 시작한다. 람캄행 대학은 졸업 영어 시험이 문법 1, 2를 각각 패스 해야 하는데, 내가 이번에 도와준 것은 문법 1이었다. 그런데 문법 1을 시험 본 이 친구들은 나에게 문법 2를 해달라고 하였고, 문법 1을 안 한 친구들이 나에게 문법 1을 해달라고 한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도와주겠다고 먼저 나섰지만, 이제는 그들이 나에게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제 좀 더 깊은 관계가 맺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이들 중에서 두 친구가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들의 표정은 매우 밝았고, 행복해 보였다. 나 또한 그간의 시간이 보상받은 느낌이었고, 열심히 해 준 친구들이 참으로 자랑스러웠다. 물론 세 친구 모두 합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한 친구가 다시 시험을 봐야 함은 참으로 마음이 속상했다. 하지만 이들과 나눈 복음의 가치들을 (영어만 공부한게 아니었다...) 잘 새겨서 이들 또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며,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게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선교사로써 참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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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오랫만에 (거의 4년 만에), 이전에 샬롬 하우스에서 양육했던 한 형제를 만났다. 이 형제는 그 당시에 공부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참 많은 시간을 나와 함께 보냈던 형제였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만나고 대화하며 양육했던 형제였다. 하지만 그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서 결국 스스로가 샬롬 하우스를 나가겠다고 나에게 통보하였고, 그 당시 리더 회의를 통해서 조건부로 기숙사를 나가는 것을 승락해주었다. 조건은 꼭 누나에게 가서 함께 생활하며, 공부를 마치는 것이었다.

 

사실 그 형제가 나가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안되는 태국어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으며 양육했는데, 어느순간 나에게 샬롬하우스를 나가겠다고 통보하였고, 대화를 하였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그가 나가기로 결정했던 리더 회의에서 나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었다. 단 한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순간이 없었는데, 그는 나의 진심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고, 그는 결국 그가 원하는 길을 선택을 했다.

 

한국에서 본부 사역을 하며 공부하는 동안 들리는 소식은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신학교에 입학을 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이 태국에 돌아와서 우연히 백화점에서 한 번 만났고, 샬롬하우스 이전 멤버들이 모일 때 초청하였지만 사역으로 인해 오지 못했었는데, 오늘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참 궁금했다. 도대체 왜 만나자고 하는 것일지에 대해서... 오후에 만났는데, 그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가 되었고, 한 태국교회에서 부교역자 생활을 하며 방콕에서 50km 정도 떨어진 지역에 교회를 개척했다고 하며 새해 인사 겸 온 것이다. 이전부터 사귀던 샬롬하우스 출신 여자친구와 같이 왔고, 선물을 가지고 왔다. 한참 이야기를 했고, 함께 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내가 산다고 하면 안가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한국 문화는 형이 내는 거라고 내가 내겠다고 하는데도 자신들이 내겠다고 하는 바람에 한참 실랑이를 했다.

 

그들과 교제 하는 가운데, 참으로 감사하고, 참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샬롬하우스를 나간 이후에는 내가 해준 것이 없었는데도, 이 커플이 와서 감사를 전하고, 우리 가정의 섬김을 통해서 자신들의 삶이 변했음을 나눠주는데 참으로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선임 선교사님이 첫 사역 때 어떠한 열매가 있었느냐고,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자신도 없었고, 실수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형제가 나간 것은 나의 잘못이 컸다고 그간 계속 생각해왔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일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것은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이고 결국 사람을 양육하고 성숙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심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작고 연약한 몸짓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한 영혼을 양육하고 성숙시키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 이 만남은 실제로 너무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고, 사역에 있어 사람의 눈과 잣대로 성공과 실패를 말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문화가 달라도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늘 사람에게 두 마음없이 진심으로 대하는 순진함이 나의 장점이자 단점 아니었는가?

 

교회를 개척하여 이미 같은 걸음을 가고 있는 우리 형제와 자매 커플을 격려하고, 또한 내가 너무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았음을 나누었다.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남이 계속될지 알 수 없지만, 이 태국을 향한 하나님의 일들이 계속해서 형제 커플을 통해, 또 우리 가정을 통해 일어나길 기대한다. 결국 내가 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늘도 삶에서 Not I but Christ를 실천하며, 한걸음 한걸음씩 믿음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천천히 가도 옳은 길을 가자.

멀리 가지 못해도 함께 가자.

그렇게 올해를 또 살아가기 원한다.



<형제 커플과 함께 찍은 사진>




<새해 인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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