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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2018년도 저희 가정과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과 기쁜 새해 되시기를 원합니다.

저희 가정의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보시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저희 둘째 요엘이를 위해서 기도를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방콕에서

심재우 올림 





December, 2018 (3p-sma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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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Ministry)/Field Story2018. 10. 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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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다시 돌아와서 이제 3개월을 지나면서 느끼는 세 가지 후회가 있다. 

첫 번째는 언어의 흐름이 끊어진 것에 대한 후회이다. 3년 반을 태국에 있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거의 4년을 있다가 나오니 결국 태국어가 다시 바닥으로 간 느낌이다. 뭐 한국에서도 늘 느꼈던 것이지만 제대로 하는 언어가 없다. 한국어, 영어, 태국어 다 엉망이다. 물론 한국 본부 사역과 그간 지낸 시간을 생각하면 감사한 시간이었음에는 분명하지만 언어의 관점으로만 보면 그렇다. 

두 번째는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생각했던 첫 번째 텀 사역이 내가 정말 최선을 다했었을까? 란 후회이다. 정말 후회를 남기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즈음 돌아보니 후회가 되는 일들이 많다. 내가 마음을 쏟았던 우리 형제, 자매들을 더 만나고 더 교제해야 하는데 아직은 쉽지가 않다. 우리 형제, 자매들과도 4년의 갭이 있는데, 내가 더 가까이 가려고 노력해야 되는 부분일 것이다.

세 번째는 좀 더 지혜롭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이다. 늘 너무 지금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을 바라보지 못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항상 모든 힘을 다해 지금을 산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을 열심히 살며 미래도 보고 필요한 준비들을 했었어야 했는데, 조금만 더 앞을 바라보고 예상을 하고 준비를 했었으면 하는 후회이다. 사실 앞을 바라보는 지혜가 없었던 것 같다. 

후회한들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냥 오늘을 다시 최선을 다해 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그리고 이제는 오늘만이 아니라 조금 더 미래를 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나가시는지를 함께 보기 원한다. 
사실 내가 내일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지혜를 구해야겠다. 오직 주님께서 도우시길 간구한다. 가볍게 살지 말자.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를 발견하고, 오늘도 달려가자. 오늘 하루도 정성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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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8년 8월의 기도편지입니다. 


August, 2018 (high).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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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형제들과 격주로 금요일에는 노방전도를 나간다. 

사실 아직 전도라는게 쉬운 것은 아니다. 우리 형제, 자매들도 부끄럼도 많이 타고.. 낯도 가리고..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복음화율이 1% 겨우 되는 나라에서 태국인 형제, 자매가 태국인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바로 그 사실이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언젠가 이 1% 때문에 태국 전체가 뒤흔들릴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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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해 있는 기숙사 공동체에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
문제가 발생하면 드는 생각은 공동체를 위할 것인가? 잘못을 하게 된 그 영혼을 위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 든다.  
이 문제는 항상 결정 할 수 있는 절대적인 공식이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그 때에 하나님께 주시는 은혜를 구하고, 어느 것이 모두에게 더 유익하겠느냐를 생각해야만 한다. 
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아픔이 함께 수반된다.

칼로 무 자르듯이 자를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니거늘....
어찌 쉽게 자를 수 있겠는가...
누군가의 마음을 자를 때는 나의 마음도 같이 잘려져 나가는 것 같아서 많이 힘이 든다.

사역을 한다는 것은, 정말 나를 내어주는 끊임없는 일들의 연속인 것 같다.
자격없는 내가 하기에는 너무나 버겁다.
오늘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바로..

나의 자격 없음이나 무능함, 절망감, 죄된 본능이 아니라...
언제나 영원하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시며, 전능하시고,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그 분을 바라보라는 것이었다. 
내 힘으로 하기에는 버거운 사역이다. 
내 안에 너무 많은 연약함과 판단, 정죄 등등....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나 또한 잘못을 한 형제와 별반 다를게 없는 죄인이다. 
그래서 나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말씀하셨나 보다.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한다. 
부디 부족하더라도, 나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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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정신이 없다. 전임 선교사가 대단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2. 하지만 그만큼 감사하다. 하나님이 나를 이 곳으로 부르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나를 부르시고, 이 곳으로 옮기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힘들어도 즐겁다. 신난다. 행복하다. 

3. 엊그제 예준이를 안아주다가 허리를 다쳤다. 아마도 근육이 놀란 것 같다. 다른 선교사님이 요즈음 많은 일과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고 좀 쉬라고 하셨다. 제대로 눕기도 힘들고 움직이기도 힘들다. 
하지만 묵상이 절로 된다. 기도가 절로 된다. 이것도 감사하다. 

4. 행복한 방콕에서의 생활.. 
오늘 부족하지만 평생 태어나서 첫 정식 영어설교를 했다. 내가 영어설교를.. 풋.. 할 수 도 있는 상황이지만 감사하다. 하나님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태국에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길... 내가 그 도구로 사용되길 스스로에게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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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언어 학원을 가는 중에 있었던 일이다.
학원은 집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아속이란 시내에 있다.  우리 집은 랑캄행...

오토바이를 타고, 배를 타고,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마지막으로 걸어가야 학원에 도착하는 먼 여정이다.
집에서 배타는 데까지 오토바이의 요금은 10바트이다.  대략 환산하자면 400원 정도에 해당하는...

그런데 어제 가는 도중에 나에게 뭘 물어본다.
요금이 15바트라는 것이다. 아직 언어가 유창하지 못했던 나는 왜 15바트 이냐고 물었다.
뭐라고 뭐라고 이야기 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내려서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고 갔다.

내려서 돈을 내려고 하는데, 15바트 라고 한다. 내가 다시 물었다. 왜 15바트이냐고.... 왜 올랐냐고 물었다. 
역시나 뭐라고 뭐라고 이야기 하는데, 못 알아듣겠다.
그래서 그냥  15바트를 주고 왔다.

하지만 계속 찝찝했다. 5바트이면 200원인데, 그 사람이 나를 속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별로였다.
그래서 학원에 오는 다른 친구를 통해서 요금을 확인했더니 10바트라고 한다. 내가 속은 것이다.
거기서 오토바이를 5개월 이상 탔는데, 단 한 번 속였는데... 그것이 그렇게 속상하고 서운할 수 없었다.
믿었던 것에 발등이 찍혀서 였던 것일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절대로 대응하지 말라는 것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것이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이 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온 것이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
때로는 알고도 속아줘야 하고, 때로는 속으면서도 웃어줘야 하는 것이 선교사이다.
마음이 속상하고, 기분이 너무 나쁘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그래서(속상해서) 복음의 진보를 이룰 수 있다면....

기숙사의 동생 중에서도 지금 거짓말이 의심이 가는 친구가 있다.
아직 확증은 없다. 심증만 있을 뿐이다.
그 형제와 이야기 하면서 다짐했다. 그래도 믿어주겠다고...
그래도 믿어주고, 또 믿어주고... 
그게 바로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것이니....
나도 바로 그렇게 하겠노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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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이 시간들... 쉽지 않지만 행복한 시간들...
나를 이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드린다...
아내와 그리고 두 아들... 
야곱과 같았던 나에게 하나님이 주신 크신 상급들...
더 정성껏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길을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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