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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날마다 치열한 전쟁터이다. 바로 성령의 법과 육신의 법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그런데 선교지에서는 영적인 전쟁이 더욱 더 치열한 것 같다.
순간 순간 나를 넘어뜨리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것 같다.

건강의 문제, 물질의 문제, 관계의 문제, 영적인 무력감 등 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동원해서 나를 힘들게 하고..
내 마음을 흔들려고 하고, 내가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영적인 전쟁을 이기는 방법은..
Not I, but Christ의 삶이 아니면 단 한 순간도 승리할 수 없음을 느끼게 된다.
여전히 나는 죽지 못하고 있다.
내가 죽지 못하니까 이 순간순간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보다는 치열하게 싸우다가 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지치고, 또 힘이 든다. 
오직 하나님께 나를 드리고, 나를 맡기고, 지금 이 상황들에 대해서 초연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순간순간에 일희일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그 분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여유가 필요하다.
이미 승리하신 전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미 승리가 이루어졌다.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전쟁에서 이기는 비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단단히 붙잡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빈틈을 줘서는 안된다. 
오직 조금도 나를 의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의지하는 것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는 마지막 방법은 기도하는 것이다.
대적하고, 영적인 세력들에 대해서 어린양의 보혈을 뿌리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결심한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사시는 갈2:20절의 말씀이 내 삶에 이뤄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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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태국의 거리는 약 2,600 마일 정도.. (마일리지 적립된 것을 참고..)
시차는 2시간 느리다. (한국이 오후 4시면 태국은 오후 2시이다.)

하지만 이러한 거리상이나 시차의 차이 이상의 엄청난 세계관과 문화의 차이가 있다.
태국에 들어오기 전에 붙였던 오래 밀린 짐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 처리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계속해서 바뀌고, 바뀌고, 또 바뀌고... 

무엇인가 하나 처리하기 위해 물어봐도 시간을 지켜서 해주거나 원칙에 입각해서 해주는 것도 없는 것 같다.
'마이 뻰 라이-괜찮아요'의 나라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많은 융통성과 유두리가 존재하고 있다.
지치고 지쳐야.. 기다리고 기다려야 겨우 일이 한 가지 처리가 된다.

오늘은 짐 때문에 너무 많이 짜증이 났다.
도대체 이거 하나 처리 하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지...계속 변경되고 밀리고 또 바뀌고...
세관 통과하는 것도 계속 미뤄지고, 변경되고, 결국은 짐을 다 열어서 일일이 검사하겠다고 한다.
외국인의 짐이라 뭔가 트집을 잡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짜증이 나고, 힘이 들고, 마음이 어렵지만...
주님께서는 내가 이 곳에서 잘 적응하고, 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길 원하신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이들을 사랑하기 원하심을 느낀다. 
나의 태도는 마치 요나가 니느웨가 멸망하는지 보기 위해서 초막을 짓고 머물러 있다가 하나님께서 햇빛을 가리기 위해 주셨던 박넝쿨을 없애셨을 때 화를 내었던 그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요나의 기준은 니느웨가 멸망해야 마땅했다. 죄가 관영했고, 하나님이 회개를 선포하라고 해서 갔지만 그들이 멸망하길 바랬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매우 달랐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여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요4:10-11 

태국에서 내가 원했던 글로벌 스탠다드 혹은 매너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이 땅을 하나님께서 사랑하기 원하시고 축복하기 원하셔서 우리 가정을 보내셨음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화가 났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다른 것을 용납하고, 참고, 견디고, 사랑하며 이 땅을, 이 백성을 축복하기 원한다.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이 곳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리고 그 분의 섬김을 전하기 원한다.
Not i but CHRIST간도 바로 설 수 없다. 
순간 순간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고, 모든 염려와  문제들을 하나님께 아뢰자.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을 충분히 경험하고 누리자. 
이 것이 지금 내가 받아야 할 훈련이고,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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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사역할 우본센터의 사역에 대한 간략한 소개 pp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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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s Family

— Local Phone: +66 89 864 8684 / +66 85 257 4277 / Internet Phone: 070-8690-9774
— E-Mail: jaiwoo.shim@gmail.com / kimsinae80@gmail.com
— 국민은행 심재우 606-21-1819-275 / 국민은행 NIBCM 심재우/김신애 017090-29-9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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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예고없는 비로 인해 늘 비가 언제올지 모르는 긴장감을 가지고 지냈던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징조와 소식들로 인해 주님의 재림 에 대한 긴장감을 계속 놓치지 않아야 할 요즈음인 것 같습니다. 마라나타!!

저희 가정은 8월 21일 주일에 파송예배를 은혜 안에 드리고, 24일에 무사하게 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살던 짐을 정리하고, 한국생활을 마무리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어 서 좀 지쳐있는 상태이지만, 태국에 와서 조금씩 회 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출국 전날에는 하나님 께서 저희 가정에 기쁜 선물을 허락하셨습니다. 둘째 가 생겼습니다. ^^ 태명은 천국이구요, 아직은 임신 6주 정도라 심장 소리도 잘 안들리지만,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생명이라는 선물이 저희에게는 너무 감 사가 됩니다. 신애자매가 언어공부를 하는데, 입덧 이 심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릴 것은 저희 가정이 출국을 준비하면서 동역자 여러분들로부터 흘러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너무 많은 기도와 동역의 손길, 그리고 축복과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저희가 갚 을 수 없는 너무나 큰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축복하고,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갚아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국에 와서 저희는 스스로를 볼 때 어린아이 같이 느껴집니다. 무엇 하나도 스스로 해낼 수 있는게 아 무것도 없습니다. 음식 하나 시키는 것도 그림이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물건을 사려고 해도 이 녀석이 무엇에 사용되는 것이지 그림을 자세히 보며 연구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하루에 몇가지 일도 처리할 수 있지만, 이 곳에서는 하루에 많아야 한 두가지 밖에 일을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느리게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 희 동백지구촌교회 최성균 목사님이 얼마전 설교 하실 때 가나안 땅은 “천수답(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저희가 와 있는 약속의 땅, 태국도 딱 그런 삶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 가정은 태국의 생활과 문화에 적응하며 언어를 공부하게 됩니다. 재우 형제는 언어학원이 8 월 31일에 개강하여 열심히 언어 공부중입니다. 신애자매는 예준이의 태국생활 적응과 임신초기 조심 해야 할 상황등을 고려하여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일단 개인과외를 통해 언어공부를 시작 하기로 결정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예준이가 거리감없이 태국인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그리고 신 애 자매의 입덧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데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신애 자매가 첫째 예준이를 임신했을 때 입덧이 매우 심했었는데 조금씩 그때와 비슷한 조짐이 보여서 조금 염려가 됩니다.

또 한가지는 저희가 태국에 들어올때 즈음 해서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한국에서 보낸 저희 짐이 아직 한국에서 출발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이 자꾸 생기면서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저희 마음에 불평이나 짜증의 마음이 없이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 는 마음이 계속해서 듭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으로 가지고 온 짐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어고 특히 아이 와 생활하기에는 먹고 입는 문제가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속히 짐이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 립니다.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입니다.
 

[기도제목]

1. 영적으로 갈급한 태국 땅에서, 하나님의 흘러넘치는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고, 친밀감을 누리도록
2. 언어공부에 재미와 진보가 있도록
3. 기도와 재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교회들이 잘 연결되고 개인 동역자들이 더 세워지도록
4. 짐이 속히 출발하여 문제 없이 잘 도착하여 생활이 안정되도록
5. 예준이가 잘 적응하고, 천국이의 영육이 잘 자라고, 신애자매 입덧이 심하지 않도록


오직 주님의 사랑에 매인 저희 가정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저희의 일정이 너무 촉박하여 다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곳에서 메일로 계속 연락드리며 교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톡도 가능합니다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심재우, 김신애, 예준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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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들어가기 위해 만든 기도편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서로 기도편지에 담을 말씀을 위해 구했는데, 정말 하나님이 같은 말씀을 주시네요 ^^

24일 출국에 비하면 좀 늦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뵙고 드리면 가장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네요..
전화 드리면 주소 알려주세요.. 그러면 주소로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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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 잘 지내셨죠?


날씨만 놓고 봐서는 주님이 오셔도 괜찮을만큼의 힘든 날씨인듯 합니다. 

한국의 날씨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비가 내리는데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정이 8월 21일에 파송예배를 드리고, 8월 24일에 출국하게 됩니다.

일정이 급해진 감이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기도편지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 편지 보내드리니 꼭 기도를 부탁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심재우, 김신애, 예준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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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들~


폭우로 여기저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는 요즈음입니다. 동역자분들은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고 계신지요?


저희 가정은 바쁘게, 또 열심히 기도하며 7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7월은 많은 중요한 결정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결정은 저희 가정이 8월 21일(주일) 11시, 동백지구촌교회 주일예배 때 파송예배가 있다는 것이구요, 8월 24일(수)에 태국으로 출국하게 됩니다. 언어를 한달이라도 더 하기 위해 예정보다 조금 더 일정이 촉박하게 정해졌습니다. 저희도 일정이 빨라지면서 집정리, 필요한 물품 준비 등으로 좀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동역자 한 분, 한 분 모두 찾아뵙고 함께 선교의 마음을 나누며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싶었는데 급하게 돌아가는 현실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급하고 분주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쁘고 감사하며 기대가 더욱 커져 갑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기도가 있어서 아주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8월 말에 출국하여 방콕에서 내년 4월까지 언어를 배우게 됩니다. 할 것은 한가지 인데 방콕에서의 시간이 큰 훈련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예준이를 양육하며 먼거리의 언어학원을 병행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방콕에서 예상 이상으로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저희 두 사람의 언어학원비가 약 600불정도, 예준이가 다닐 현지 어린이집 원비가 약 350불 정도(개인 양육자를 구하면 그 이상), 주택비가 약 500불 정도 이 밖에 교통비, 생활비 합쳐서 최소 약 2200불 정도가 매달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는 약 60%정도(1200불) 재정이 채워진 상태입니다. 남은 3주의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혹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과 재정으로 동역할 마음을 주시는 분이 계시면 이메일이나 문자로 연락을 주세요.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끌어 가시는 방법이 요즈음에는 기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기도 외에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기도로 응답받지 못하고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는 생각에 기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도도 많이 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기도제목도 함께 기도할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의 간단한 소식과 기도제목이 들어 있는데, 동역자 분들께 드리며 나가기 전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품고 싶습니다. 주소를 알려주시면 우편으로 기도카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드려야 하지만 저희의 일정이 빠듯하여 그러지 못하는 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정의 파송 예배(8월 21일, 11시-3부 예배, 장소:동백 지구촌 교회)에 동역자님들을 초대합니다. 주일이라 꼭 와주시라 부탁드리긴 어렵지만 혹시 가능한 분이 계시다면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며 기쁨을 나누길 원합니다. 가능하신 분은 미리 연락주세요. 환영하겠습니다. ^^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입니다. 갈 때가 되니 더 영적전쟁이 치열해짐을 느낍니다. 더욱 더 깊은 중보와 기도로 저희 가정의 사역에 함께 해주세요!!


[기도제목]

  1. 하나님과 깊은 친밀감을 누리고, 사역의 준비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쫓아가도록
  2. 태국에 가는 실제적인 준비들을 지혜롭게 하며,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경험하도록
  3. 채워지지 않은 재정을 하나님께 맡김으로 자유함을 누리고, 협력할 수 있는 교회들이 잘 연결되고 개인 동역자들이 더 세워지도록
  4. 필요한 재정과 정착물품들이 잘 준비되도록
  5. 양가 가족들이 평안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6. 예준이가 앞으로 계속되는 변화를 평안하게 받아들이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은 남은 3주의 시간 동안 동역자를 세우고, 양가 가족들과 작별의 시간을 보내고, 함께 기도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뵈며 한국의 시간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순적하게 한국생활이 마무리 되고 , 선교지로 갈 준비를 철저하게 하며 무엇보다도 매 순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이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심재우, 김신애, 예준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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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이 사역하게 될 우본센터의 교회와 레인보우 유치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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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지구촌 각지에서 지진과 내전의 소식들이 들리는 요즈음입니다. 정말 예수님이 다시오실 바로 그 때가 멀지 않은 듯 합니다. 마라나타!!  하지만 이런 말세의 징조들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서는 마24:14절의 내용처럼 먼저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기억 합니다. 이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저희 가정과 함께 해주시는 여러 동역자 여러분들께 사랑과 축복을 전합니다.

 

  저희 가정은 3 15일에 재우의 친할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장례식을 통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죽음 이후의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깊이 있는 묵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누구나 단 한번 밖에 없고, 그리고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인생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짐 엘리엇(Philip J.Elliot) 선교사님의 유명한 말을 마음속에 되새겼습니다.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못한 것을 버리는 사람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다시한번 제가 가는 길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고,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GMTC에서는 계속해서 선교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타문화연구 방법론, 타문화 선교전략, 상황화, 타문화 석의 세미나, 한국인의 의식구조 등 굴직굴직한 강의들을 배우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혜로와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강의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선교사로 양육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동역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섬기겠습니다. 6 7일에 훈련이 끝나고 나면 3주정도 저희가 사역할 태국 우본지역에 다녀오게 됩니다. 저희가 해야 할 사역들을 분명하게 보고, 함께 일하게 될 동역자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GMTC 훈련을 통하여 변화성숙을 경험하며 좋은 선교사로 훈련되어지도록

2.     태국 필드 방문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방향을 잘 보고, 만나야 할 사람들을 잘 만나며 오가는 길에 안전을 지켜주시길

3.     가족 모두가 건강을 잘 준비하고, 주신 몸의 청지기로써 잘 관리할 수 있도록

4.     시간의 활용을 잘하고, 맡은 역할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주일학교 교사, 전폭조장)

5.     기도의 동역자, 재정의 동역자들을 더 붙여주시길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 안에서 심재우, 김신애, 예준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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