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2:11-19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1. 다윗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준비해 놓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전건축을 위해 찜해놓으신 솔로몬에게 그리고 그 솔로몬을 도울 방백들을 권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11, 16, 17절)
2. 성전건축을 할 솔로몬을 축복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며 (11절),’ 그 성전을 열심히 건축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16절),’ 라고 축복하며 마지막으로 솔로몬을 도울 이스라엘 방백들에게도 동일하게 말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시느냐 (18절)’.
3. 다윗에게는 하나님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 마음이 있었기에 아무도 생각해보지 못한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생각하지 않았겠는가? 온 우주에 그 모든 시간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성전이라는 인간이 만든 한 장소로 제한할 수 없지만 다윗의 마음의 의도 자체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4. 하나님과 늘 동행하려고 했던 다윗의 삶, 하나님께서 늘 다른 이들과 함께 하시길 원하며 축복하던 다윗의 삶에서 성전의 정신이 엿보인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를 만들면서 하나님과 함께 있지 못하다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이 또 있겠는가?
5. 다윗은 그렇기에 하나님과의 충만한 동행 가운데서 성전 건축을 물었고, 준비했고, 이제 성전을 준비해야하는 아들 솔로몬과 그의 방백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축복한다.
6.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성전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사역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은 우리 삶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다윗이 한 축복이 깊은 울림을 준다.
7. 오늘 하나님께서 나의 삶의 가운데 함께 계시는가? 나는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선교라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을 배제하고 홀로 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간다고 말하면서도 예수님 없는 교회를 세워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름은 교회인데, 세상의 성공과 세상의 기쁨을 쫓고 있지는 않은가?
8. 정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길 원한다. 교회를 세워가면서 이건 어떻게 해야 하지? 저건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 기존에 내가 가진 생각과 태국의 문화적, 환경적인 차이에서 오는 질문부터 시작해서 다양하다. 그런 고민과 질문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원한다.
9. 교회가 교회 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아멘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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