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6:14-7:1 약속을 받은 자로써의 합당한 삶, 거룩함
1.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아닌 것은 빛과 어둠의 차이이다. 글자로 보면 빛, 어둠 단순해 보이지만 이것은 절대로 함께 할 수 없는 속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빛은 결코 어둠이 함께 할 수 없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사라진다.
2.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은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차이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고 하셨고,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아주신다고 하셨다 (16, 18절). 그런데 우상은 우리를 지배하려고 하고, 우리의 자유를 구속하고, 우리를 파괴하려고 한다.
3. 우상은 사탕과 같다. 달콤하지만 이빨을 썩게 한다. 달콤하지만 우리를 질서에서 무질서로 초청한다.
4. 사도바울은 7:1절에서 우리를 초청한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려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5. 우리는 약속을 가진 자들이다. 그 약속이 빛의 약속이다.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와 더불어 우리를 아들로, 딸로 불러주셨다. 이 약속보다 더 큰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아빠 능력으로, 아빠 권세로 우리는 이 땅을 살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온 세상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이다. 능력의 아버지께서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6. 이 약속을 가진 자들의 삶은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가는 것이다. 이 세상의 법과 이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아니하고, 아버지의 가치를 따르는 자들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고 말씀하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다.
7. 약속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순종할 수 있다. 약속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탕의 유혹을 버릴 수 있다. 약속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말씀을 읽고, 공동체로 모이고,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다. 약속이 있기 때문에.. 그 약속 때문에…
8. 우리가 약속을 달라고 요청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우리에게 그 약속이 주어졌다. 내가 어떻게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어떠함 때문에 주어진 약속이다. 그래서 약속을 주신 분이 그 약속을 우리의 삶 가운데서 이루실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분의 약속을 받은 자로써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주님의 신부로 거룩함을 지키며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다.
9. 오늘도 거룩함을 내 삶에서, 내 마음에서, 내 생각에서, 내 눈에서 지키길 원한다. 그 약속을 붙들고, 그 사랑을 붙들고, 자녀로써 신부로써…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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