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30:18-26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하나님은 그를 기다리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긍휼히 여기신다 (18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를 기다리시는 이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주님 보다 앞서서 가거나 혹은 뒷쳐져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그 분이 말씀하실 때 움직이며, 혹시 아직 말씀하시지 아니하셨다면 그 분이 말씀하실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스승을 숨기지 아니하시기 때문이다.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는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환난과 고생을 감하여 주시는 것은 아니다. 예수를 믿어도 여전히 인생에 어려움과 힘든 일들은 반복해서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길을 잃고 방황하지는 않게 된다. 왜냐하면 그 스승을 통해서 우리 뒤에서 바른 길을 말씀해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그 분의 인도하심을 쫓아 걸어갈 수 있게 된 인생이 된 것이다. 이 선생은 말씀되시는 예수님이시며,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시다.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일 것이다.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어떤 모습으로 섬겨야 할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선생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가기 위해서 몸부림 치면서 이 말씀의 인도하심을 쫓아 지금 이 자리 까지 왔다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자. 인도하시는대로 간다면 주님이 하실 것이다. 그리고 온전하신 일곱의 일곱의 은혜가 임할 것이다.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우리를 끝까지 기다리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이 스승을 숨기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지금은 두렵고,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실 것을 기대한다. 그때까지 이 스승을 열심히 쫓아가기 원한다. 그리고 19절의 말씀처럼 부르짖는 소리라 주님을 찾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두려워 하지 말고 주시는 말씀따라 신나게 따라가자. 우리의 인도자 되시는 그 분과 함께 가는 이 길이 어찌 즐겁지 않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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