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12:1-6 내 삶이 그 분을 향한 노래가 되기를
이사야서 12장은 우리가 부를 찬송이다. 하나님 한 분에 대한 소망과 감사의 노래이다. 왜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가? 이유는 11장에서 말한 내용 때문이다.
사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이새의 뿌리에서 날 그 한싹으로 인해서 우리는 오늘도 노래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시고 나의 노래이시고 나의 구원이시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2절). 내 상황이 좋기 때문에 찬양하고,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찬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일어난 그 놀라운 구원의 은혜로 인해서 우리는 찬양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그 진노를 돌이키시고 (1절)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긷게 하셨기 때문이다 (3절). 또한 우리를 향해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다 (5절). 도대체 내가 한 것이 뭐가 있는가? 도대체 내가 나의 행위로 그 분의 영광에 뭘 더하거나 뺄 수 있단 말인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며 감탄하며 찬송하는 것 밖에 없다.
내 삶에서 일어나게 되는 모든 일이 모두 그 분의 작품이다. 내가 하나도 잘 했거나 바꾸거나 발전시킨 것이 없다. 그저 하나님께서 하실 때에 그 옆에 함께 서 있었던 것 뿐이다. 앞으로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할수 없다는 것, 그 분이 하신다는 것이 내 삶에 드러나길 원한다.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더 기도하면서 나아가길 원한다. 무엇인가를 내 뜻대로 하려고 아둥바둥 거리지 말고, 오늘도 내 삶이 그 분을 향한 노래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떤 새로운 아름다운 일을 행하실지 기대하자. 5절의 말씀처럼 ‘하셨으니'의 과거형이 아니라 오늘도 현재 진형이다. 하나님이 내 삶에 새로운 일을 행하고 계신다. 이 새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 기대하자 그리고 찬양하고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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