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48:8-22 비교하지 않으면 충분히 감사한 축복
1. 이스라엘(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한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을부터 작은 자 였지만 약속의 자녀가 되고, 차남이었지만 장남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형 므낫세와 아우 에브라임을 반대로 축복하려고 한다.
2.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창 48:14 자신이 형의 축복을 가로챈 것으로 인해 그의 젊은 시절이 얼마나 허비되었는가? 그런데도 그는 차남인 에브라임을 더 축복하려고 한다.
3. 왜 그랬을까? 요셉이 그 아버지의 손의 위치를 바꿔주려고 하지만 (17절) 야곱은 그것을 거절한다. 그의 뒤바뀐 축복에는 의도성이 있었던 것이다. 에브라임이 더 큰 지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4. 하지만 그 의도성은 항상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에브라임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참 감사한 일이다. 내가 차남임에도 불구하고 장자의 축복을 받는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지만 내가 장자 므낫세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장자가 받는 축복을 내가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날까?
5. 에서도 그래서 야곱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는가? 에서는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딴길로 가기라도 했었지만 므낫세는 뭘 잘못했다는 말인가? 므낫세는 장자의 축복을 받기에 결격사유가 없었다.
6. 하지만 오늘 축복의 말을 들어보면 둘을 차별해서 축복한 것은 아니었다.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20절)
7. 그들이 받은 축복은 이름의 순서만 바뀌었지 같은 축복이었다. 하지만 둘 다 큰 지파가 될 것인데 에브라임이 좀 더 큰 지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둘 다 크지만 굳이 그 중에서 누가 더 크냐를 비교하기 시작하면 싸움이 되고, 화가 날 수 밖에 없다.
8.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축복이 내게 족한줄 알고 감사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큰 지파 중에 더 큰 지파가 되지 못했다고 해서 큰 지파가 된 것 조차도 불만을 가지고 화를 내서는 안 될 것이다. 내게 주신 은혜가 내게 족한 줄 알아야 한다. 비교는 항상 비교 우위와 비교 열등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절대로 다른 이들의 축복과 비교해서 나를 보지 말고, 오직 나에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9. 늘 저의 부족한 묵상을 읽어봐주시고, 반응해주시고, 기억하며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교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계속 태국의 영혼들을 섬겨나가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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