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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9:23-28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자.
모형, 그림자
그것들이 존재 하는 이유는 진짜가, 실체가 우리에게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 진짜를 이해시키기 위해 뭔가 부족함에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진짜가 나타났다. 예수님이 이미 우리에게 오셨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오늘 본문에서 그 진짜 예수님께서 한 번 오신 것이 끝이 아니라고 또한 말씀하신다.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야만 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서이다.
지금 이 땅에서 예수님을 알고 믿고 살아가고 있는 기쁨 이 정도가 아니라,
영원한 그리고 완전한 완성, 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완성을 위해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이 지금 이 순간,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우리의 삶이 어떠한 의미를 주는가?
우리의 삶은 지금 그림자, 모형을 보고 살아가는 삶이다. 완전한 실제가 완성이 아직 오지 않은 삶이었다. 우리는 이 땅이 끝인 것 처럼 살지 말아야 한다.
정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끝이 아니다. 영원으로 가는 문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전의 준비의 삶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거라는 마음이 아니라, 이 땅은 잠시 거쳐가는, 스쳐가는 곳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 땅이 영원하지 않을 것도 기억해야 한다.
영원할 것만 같고, 이 생이 마지막일 것 같은 두려움을 버리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감정으로 느껴지는 것이 결코 다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은 그림자요, 모형일 뿐이다.
더 좋은 것을 사모해야 한다. 아직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은 더 좋은 세계를 사모해야 한다. 그 날에는 예수님을 얼굴과 얼굴을 마주봄 같이 직접 보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땅에서 영원을 바라보며 살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내 삶이 조금 더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 처럼 살면서, 이 땅의 것들에 집착하면서 어찌 하늘의 것들을 우리 형제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그래서 사도바울 선생님은 골로새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나 보다.
골 3:1-4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위의 것을 추구해야 한다. 땅의 것을 추구하다가 보면 우리는 땅의 것에 파묻혀서 질식되고 말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잠시 잠깐 있을 땅의 것을 영원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쫓는 것이 나의 삶이다. 조금 더 본질에 가까운 것을 추구하고 그렇게 살아내기를 원한다. 그리스도를 더 깊이, 더 넓게 알기 원합니다. 모형이나 그림자가 아니라 예수님 한 분만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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