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2:1-12 규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된다.
1. 하나님은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성품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을 요구하셨다. 1절은 형제의 소나 양이 길을 잃은 것을 보면 반드시 주인에게 찾아줘야 한다. 4절에서는 나귀나 소가 넘어진 것을 보면 못 본체 하지 말고 반드시 세워 일으켜 주어야 한다.
2. 6-7절에서는 어미새와 새끼 새를 동시에 잡지 않을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가 그 새로 부터 오는 고기나 알을 취하더라도, 그 새가 멸절되도록 하지 않으시려 함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에 주시는 계명은 매우 큰 것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매우 작은 것 (새의 어미를 놓아 주는 것) 까지 다양하게 주어진다.
3.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가 함께 세워져 가는 것을 원하셨고, 작은 새 한 마리조차 보호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길 원하셨기 때문이다.
4. 그런데 내 삶은 보았지만 못 본체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게 되었다. 형제의 어려움을 보았는데, 자매의 힘듦을 보았는데 그냥 넘어갈 때가 있지는 않았는가? 내 일처럼 여기지 아니하고 내 일처럼 돕지 아니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5. 내 일도 바쁜데… 나도 많은데… 라는 생각으로 외면하거나 저 정도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넘어갈 때가 많지 않은가?
6. 허리가 아파서 누워 있으면서 아내의 수고로운 헌신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섬김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모든 집안일과 아이들을 케어하는 일 등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아내가 다 하고 있다. 아내가 병이 날까봐 두렵다. (가족 안에서의 일이지만) 이러한 모습이 우리에게 주신 모습이 아닐까? 아픈 자를 위해서 연약한 자를 위해서 우리의 시간과 삶을 내어주는 모습이 우리 믿는 자의 삶이 아닐까?
7. 내어주는 삶, 베푸는 삶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시길 원한다. 내 삶에,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얼마나 새 한 마리도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신지 내 삶을 통해 드러나길 원한다.
8. 다들 아프지 마시길..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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