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1:21-31 좋으신 하나님과 좋은 것들을 혼합하지 않기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고발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킬 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죄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이 22절이다.
22.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순결하지 못하게 찌꺼기가 섞여 있는 은, 원액이 아니라 물을 타버려서 니맛도 내맛도 아닌 포도주… 이스라엘의 죄는 바로 이것이었다. 하나님 한 분을 믿고, 따르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들이 섞여 있었다. 바알도 섞여 있었고, 다른 우상들도 섞여 있었다. 권력과 재물, 율법, 탐심, 자기의 등등이 하나님 한 분을 밀어내고 혼합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다. 그리고 25절에서 그것을 회복시킬 것을 말씀하신다.
25. 내가 또 네 손을 네게 돌려 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출 20:3절에서 십계명의 첫 계명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우리의 삶에 완전하신 하나님 그 이외에 어떤 것이 혼합되더라도 그것은 죄이다. 이스라엘의 죄가 하나님과 다른 것들의 혼합이었던 것 처럼 나의 죄도 늘 자주 하나님과 다른 것들을 혼합하게 된다. 내 생각, 내 욕망, 합리적인 판단, 재물, 가족, 친구… 참 좋은 것들이지만 가장 좋으신 하나님 앞에서 이것들을 자꾸 혼합하려고 한다.
오늘 나에게 하나님은 좋은 것들이라도 하나님과는 별개로 다룰 것을 말씀하신다.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지금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 그리고 생각을 분별함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리고 나머지 좋아보이는 것들을 구분하기 원한다. 그리하여 온전히 하나님의 뜻과 사랑 안에서 그 좋은 것들을 대하게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막 10:18
하나님 한 분만 갈망하고 바라보는 오늘 하루, 내가 생각하는 좋은 것들이 하나님보다 더 크게 보이지 않는 하루, 하나님이 가장 선하시고, 온전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내가 이해하고 따라가는 하루 되기를 원한다. 생각을 멈추고, 주님을 붙드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생각(Thinking) > Medit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 2:12-22 ‘그 날’이 오늘 임하시도록 (0) | 2019.05.04 |
---|---|
사 2:1-11 하나님을 사랑할 것인가? 사용할 것인가? (0) | 2019.05.03 |
사 1:1-20 하나님만이 나의 히어로 이십니다. (0) | 2019.05.02 |
시 120:1-7 주 안에서 부르짖는일!! (0) | 2019.04.30 |
시 119:73-96 주님 날 가지세요!! (0) | 2019.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