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7:1-24 한 사람의 바른 믿음의 대상과 의지함이 다른 이들를 구원으로 이끈다
1. 노아와 노아의 가정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었다. 그 이유는 노아에게서 하나님은 의로움을 보셨다고 본문은 설명한다.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라" (1절 하반부)
2.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즉 노아의 의로움은 행위에서 나온 의로움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된다. 노아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의로움은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3. 그런데 노아의 의로움은 노아 자신만 구원한 것이 아니었다. 7절을 보면 노아의 아들들, 아내와 며느리들 까지 방주로 함께 들어오게 되었고 (7절), 정결한 짐승, 부정한 짐승,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암수 둘씩 방주로 들어오게 되었다 (8절).
4. 성경에서는 한 사람이 늘 중요하게 여겨진다. 하나님 앞에 선 그 한 사람에 따라서 자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저주를 받거나(아담) 혹은 반대로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까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노아, 예수님 등등).
5. 그래서 오늘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나는 다른 자들까지 죄와 사망의 저주로 이끌어 가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들로 하여금 의와 생명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인가? 나의 삶은 영향력이 분명히 있는데 그 영향력을 어떤 방향으로 발휘하고 있는가?
6. 그런데 나는 나 자신조차 어떻게 할 수 없는 연약하고 죄가 가득한 사람인데 다른 이들을 어떻게 생명으로 이끌 것인가? 내 속에 선한 것이 조금도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다. 내가 할 수 없고, 내가 변화시킬 수 없고, 내가 조금도 기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게 되는 것이다.
7. 따라서 중요한 것은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나의 믿음과 의지의 대상이다. 나의 믿음과 의지의 대상이 완전하신 하나님께 가 있지 않다면 모든 것은 허무할 뿐이고, 모든 것이 나로 하여금 다른 이들을 죄와 사망으로 이끌어가게 만들 것이다. 나는 지금 예수를 온전히 믿고 의지하고 있는가?
8. 노아는 정말로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아가면서도 오랜시간 동안 방주를, 그것도 산 꼭대기 위에다 만들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큰 방주 문을 어떻게 닫을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지 않으셨다. 방주 문이 안 닫히면 다 죽는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이 나가서 닫으면 자신은 들어올 방법도 없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였고, 의지하였다.
9. 하나님께서는 방주의 문을 친히 닫아주셨고 (16절), 하나님을 향한 노아의 믿음과 의지함이 결국 모두를 생명과 구원의 길로 이끌었다. 선교사로서 노아와 같은 사람으로 살아가기 원한다. 나의 믿음의 방향과 의지함이 태국 사람들을 생명과 구원의 길로 이끌어가는 통로가 되길 원한다. 그러기에 오늘도 더 그리스도를 붙드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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