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3:1-18 거룩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1.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을 원하신다. 하지만 이 거룩이라는 것은 결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유야 어쨌든 내가 무엇을 했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 거룩했어야만 거룩하다고 말씀하신다.
2.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18절은 하나님께서 이를 말씀하고 계시다.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3. 이스라엘 사회에서 창기(여자)를 허락하시지 않은 하나님께서는 (17절) 그들이 몸을 팔아서 번 돈도 가증한 돈임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개 같은 자 (ESV 에서는 남창으로 설명하고 있다) 의 소득도 역시 받지 않으신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지 않은 과정을 통해 받은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하신다.
4. 꼭 돈을 버는 일과 헌금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내 삶에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거룩한 일들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 내가 기도하는 일은.. 내가 다음 스텝과 사역을 준비하는 일은… 나의 과정과 생각이 결정이 정말 거룩한가? 그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5. 좋은 생각, 선한 마음도 있었지만 여전히 내 욕심, 내 생각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과정을 돌아보면서 느낀 것은 과정이 거룩 하려면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속에 아무리 봐도 선한게 없는데, 우리의 과정이 어찌 거룩하겠는가? 거룩이 임해야 거룩해지는 것이다.
6. 거룩하신 분과 동행하지 않고, 내 남편되신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결국 영적인 간음이요, 하나님을 버리고 내가 주인이 되려는 이 행동들이 결국 내가 영적인 창기가 되는 것이다.
7. 거룩이 임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거룩해진다. 복음이 내 삶으로 들어온 것을 믿고 그 복음의 은혜로 살아야 한다. 내가 거룩해지려는 노력을 포기해야 한다. 이 노력은 나를 힘들게만 할 뿐이다. 거룩하신 분이 나의 죄악된 삶 가운데로 파고 들어오셔서 나와 동행함을 경험하는 것이 내가 거룩해지는 과정임을 잊지 말자.
8. 나는 오늘도 죄인이나 오늘도 거룩할 수 있다. 거룩이신 분이 이 땅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 분을 믿는 믿음으로 그 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거룩의 과정을 누리길 원한다. 다음 스텝의 준비의 과정도 그 분과 함께 걸어간다. 왜냐하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거룩할 수 없지만 그 분으로 인해 거룩하다. 아멘!!!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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