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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8.07.30 삼하 7:1-17
  9. 2018.07.30 삼하 9:1-13
  10. 2018.07.30 삼하 7:18-29
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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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4:1-20


요압은 다윗의 마음을 읽었다. 1절에 보면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향하는 알고라고 말씀하고 있다. 왕의 신하는 다윗의 마음을 읽고, 거기에 따른 압살롬과의 화해를 위해 인간적인 계책을 꾸민다. 왕과 함께 있었던 신하가 왕의 마음을 읽어냈던 것은 그만큼 왕이 표현했을 것이고, 혹은 그만큼 관심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어떠했는가? 다윗은 아들에게 마음이 있었어도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았다. 그저 그리워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모든 신앙의 리듬이 깨어졌다. 삼하 5장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하나님께 묻는 모습도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께 물었던 다윗은 사울도 죽이지 않고 참을 있었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는 다윗은 자신의 가정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는 아버지, 자신의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왕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묻지 않는다는 것은 힘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묻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지, 하나님의 계획이 어떤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묻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파멸로 가는 길이다. 다윗은 그런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가정도 깨지고 왕국도 깨질 판이다. 그런데도 모른다. 영적인 침체요, 영적인 어둠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아이의 아버지로써 남편으로써 선교사로써 내가 해야 일도 마찬가지인 같다.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아침마다 물어야 하고, 아침마다 들어야 한다. 하루 순간순간 물어야 하고, 순간순간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맘대로 하게 되고, 힘으로 하게 되고, 결국은 침체에 빠지게 된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자리에서도 계속해서 물을 있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묻고 들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더욱 경험하기 원합니다.


  1. 묻자. 묻고 묻자. 때로는 답을 듣지 못해도 된다. 하나님께 묻는 것이 동행이다.
  2. 물었다면 순종하자. 두려워말고 순종하자. 대답하신 분이 인도하실 것이다.
  3. 그리고 아이들에게 아내에게도 묻자. 무엇이 필요한지, 내가 어떤 면에서 필요한지....
  4. 공동체에게도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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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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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3:23-39


오늘은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압살롬은 암논의 다말 간음 사건 이후로 계속해서 벼르고 있었다. 암논을 죽이기 위해서 기회를 보고 있다가 결국 기회가 오자 암논을 죽였다. 자신이 어떻게 될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스스로 복수를 집행하였다. 자신의 위치를 알지 못했다. 자신이 왕이 사람임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다. 자신의 왕자의 위치를 이용해서 그냥 암논을 제거했다.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는 살인자가 되었고, 이제 도망자가 것이다.


다윗은 어떠하였는가? 어제 본문에서 다윗은 암논의 일에 인해 침묵한다. 말해야 하는데 말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역할도 잊어 버렸다. 오늘은 어떠한가? 압살롬을 사랑하였지만 그의 죄에 역시 침묵한다. 하지만 그는 암논이 죽었음에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39). 역시 암논에게 분노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아버지로써 그의 자리를 잃어 버린다


오늘 압살롬과 다윗을 보면서 자신의 자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비참함을 본다. 자녀를 교육할 수도 없고, 자신이 왕의 자리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저 마음의 위로만 얻을 뿐이다. 압살롬을 누이를 욕되게 형을 죽였고, 다윗은 딸을 욕되게 다른 아들이 죽는 것을 통해서 위로를 얻는다. 이게 무슨 위로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말 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 오늘 선임 선교사님과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을 통해서 내가 있을 곳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다. 나는 정말 바로 있는가? 위치를 정확히 알고 나의 주어진 구역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아버지의 역할은? 남편의 역할은? 선교사의 역할은? 제대로 하고 있는가


내가 제대로 있지 못하면 결국 다른 사람들이 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다. 바로 서자. 하나님께서 나를 땅에 보내셨는지, 지금의 상황을 허락하셨는지 제대로 보고 제대로 서자


  1. 힘들다고 어렵다고 회피하지 말자. 자리를 지키자.
  2. 내가 회피하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나를 내려놓고 희생하자.
  3. 주님께 맡기자. 내가 있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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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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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3:15-22


암논은 다말을 그의 방식대로 정말로 사랑했었다. 어느정도 사랑했냐고 하면 사랑해서 병이 지경이었다. 하지만 암논 자신도 알고 있었다. 결코 안되는 사이임을..  하지만 암논은 나쁜 친구의 말을 듣고 다말을 범한다. 그녀를 범하고 나서는 이제 그가 행했던 악으로 인해 다말을 멀리하고 심지어 미워하게 되었다. 이것이 죄의 힘이고, 잘못된 사랑의 끝이다


암논은 이기적인 사랑을 했다. 자신의 정욕만을 채우기 위한 사랑을 것이다.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를 있을까? 오히려 집착에 가까운 것이 아니었을까

사랑이 어때야 함은 고전13장에 나온다. 사랑이 어때야 함은 예수님께서 삶으로 보여주셨다. 사랑은 우리의 것을 내어주는 것이다. 사랑은 나를 포기 하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이 받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님께서 가진 속성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 그제서야 우리는 다른 사람도 진정으로 사랑할 있는 존재들이다


나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가? 가족들에게, 선교부 형제, 자매들에게, 그리고 태국의 형제, 자매들에게..

내가 하는 사랑이 진심이지만 그것이 전해질 있도록 좋은 방법을 택할 때에야 사랑이 서로에게 전해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을 하면서도 여전히 이기적이고, 중심적인 사랑을 하는 모습이 얼마나 많은지...


암논과 같은 모습으로 사랑하지 않기 원한다. 그가 했던 행동은 사실 사랑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지금 사랑하고 있는가

암논은 결국 자기를 사랑한 것이다.

나도 나를 사랑하고만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나를 내려놓고 있는가?


  1.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지 말고 진정으로 뜨겁게 사랑하자.
  2. 사랑이 희생임을 알고 오늘도 나를 내려놓고 조금더 모든 관계 속에서 내어주자.
  3. 결국 암논과 같이 나를 사랑하지 말고, NIBC 실천하자. 죽을 것이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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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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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2:1-14


다윗은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우리아를 죽였다. 그런데 하나님도 다윗도 오늘 본문에서 죄가 우리아에게 지은 죄가 아니라 여호와께 지은 죄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9절에는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13절에는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없고, 하나님과 다윗만이 보인다. 하지만 다윗의 죄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죄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짓는 죄가 피해 당사자에게 짓는 죄이지만 결국은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죄를 다윗만 짓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히 여기고 죄를 짓고, 마음대로 하는 일은 사실 매일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죄의 경중은 우리가 재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일임을 이야기 하고 계신다. 죄가 무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죄가 하나님을 업신 여기는 것이라면 죄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하는 같다. 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분을 업신여기는 것이라면 정말 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해야겠다.


오늘 다윗은 회개한다. 13절에서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이야기 하고 즉시 나단은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나면 용서는 즉각적으로 임한다. 중요한 것은 회개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업신여긴 것에 대해서 즉시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업신여기지 않기 원한다. 아마도 하나님을 업신여기다의 반대말을 찾으라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일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질 죄를 이길 있는 것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할 것인가? 마음의 상태는 어떤가? 나는 분을 경외하기에 충분한 마음인가? 여전히 나를 붙들고 내가 하려는 속에 함몰되어 있지는 않은가?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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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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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1:14-27


이제 다윗의 눈에는 다윗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우리아를 전장으로 내몬다. 자신의 충성스러운 장군이, 병사가 죽는 것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장례를 마치자 마자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그의 아내로 데려온다. 주변의 다른 사람도, 주변의 시선도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직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죄를 감출 있다면 무엇이든 기세이다. 다윗은 모든 것을 자신이 컨트롤 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려고 한다. 자신의 자신의 삶의 진정한 왕이다. 오늘 본문은 이런 다윗의 행동을다윗이 행한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전까지의 다윗의 삶은 하나님이 왕이셨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다윗이 다윗의 삶에 주인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


누가 삶의 왕인가? 하나님이 왕이심을 보여주려고 했던 다윗은 자신이 자신의 삶의 왕이 되려고 했던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하지만 다윗은 처음 시작과 다르게 이제는 더이상 아무것도 하나님께 묻지 않는다. 그냥 자신의 욕망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행한다. 다윗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찰나에 나도 다를게 없음을 깨닫는다. 다윗처럼 드러나지 않지만 안에 욕망이 얼마나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생각, 내가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안에 있다. 사역을 하면서도 여전히 제일 중요한 것이 다름 아니라 것을 깨닫는다. 아무리 곱게 포장해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 내려놓아야 비로서하나님 보인다. 지금 눈이 다윗과 같아서아니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1. 다윗은 죄를 죄로 막으려고 했다. 죄를 죄로 막지 말고 바울의 권면처럼 악을 선으로 이기자
  2. 드러나지 않은 욕망을 주님 앞에 꺼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자.
  3. 나도 결코 다르지 않은 사람임을 잊지 말고 은혜를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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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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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1:1-13


모든 사람들이 출전할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았다. 그간의 많은 전투로 인한 피로함이었을까? 아니면 이제 그만하면 되었다는 자만감이었을까?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그는 남았다. 저녁때에 그의 침상에서 일어났다. 새벽을 깨우리로다 라고 이야기 했던 다윗이 저녁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다윗의 삶은 게을러지고 무력해지고 전반적으로 리듬을 잃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이 그를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는 죄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갔다. 사람을 보내 여인을 알아보게 하고(3), 그녀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임을 알고서도 전령을 여인에게 보내어 여자를 데려오고 여인과 동침한다(4). 멈출 있었던 지점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게으름과 나태로 무너진 그의 경건은 그가 죄를 짓는 것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있는 잠시의 찰나를 주지 않았다. 그렇게 다윗은 무너졌다


죄라는 것은 결국 우리와 하나님의 바른 관계가 무너지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관계가 무너지면 그것이 어떤 모양의 죄든 죄를 시작하게 되는 활시위와 같다는 것을 다윗을 통해서 보게 된다.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에 대해 바른 관계가 무너지면서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를 따먹지 않았는가? 우리 눈에 보이는 죄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깨어졌다는 어떠한 증명일 따름이다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고 행동했던 이전 본문의 다윗과 지금의 다윗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리듬이 흔들리지 않기를 원한다. 리듬이 깨어지면 바른 관계가 깨어지면 우리 눈에 보여지는 죄를 짓는 것은 100%이다. 바른 관계가 깨어지는 것이 사실 죄이다. 하지만 힘으로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내가 바른 관계 안에 있을 있을까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은 언제나 바른 관계 안에 계셨다. 그리고 우리가 바른관계 안에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자신이 누려왔던 삼위일체의 관계를 십자가 위에서 끊으셨다. 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분을 의지할 때만 바른 관계 안으로 계속 들어갈 있는 것이다


오늘도 주님만 의지하자. 그리고 생활의 리듬을 잃지 말자. 관계의 리듬이 끊어지면 죄가 시작된다.


  1. 늦게 자지말고 일찍 일어나자.
  2. 순간 순간 예수님을 생각하고, 의지하자. 결국 이게 동행하는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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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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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0:1-19


살면서 가장 화가나는 순간은 아마도 은혜를 악으로 갚을 때인 같다. 그래서 옛말에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고도 하지 않았던가? 다윗은 오늘 선한 마음으로 암몬 자손의 하눈을 위로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은총을 악으로 갚았다. 충분히 화가 나고 복수할 만한 상황이었는데 그러지 않았다


리더로써 힘든 것은 아마도 자신을 따르는 팔로워의 어려움일 것이다. 암몬에 갔던 신하들이 당한 수치를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하고, 화가 만도 한데 다윗은 그들도 위로해주고, 적절한 해결책도 제시해준다. 그리고도 되갚지 않았다


힘을 갖추고 안정된 왕으로써 당한 모욕을 다윗은 바로 갚아주지 않았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손에 의탁했다.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다. 분이 얼마나 공의로우신지, 분이 세상을 움직이는 방식이 어떠한 것인지 알았다. 세상의 논리와 생각에 함몰되지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기다릴 있었다. 우리의 기다림은 하나님을 신뢰할 때만 가능하다. 하나님이 나에게 선한 것을 주시는 분이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시란 확신만이 우리를 답답하고 어려운 시간속에서도 견딜 있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오늘 암몬은 자기의 꾀에 자기가 무너진다. 과연 자기의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하나님의 갚으심이었을까? 아마도 후자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한 경험이 하나님을 신뢰할 있게 만들어 준다


다윗의 삶은 그랬다. 뭔가 따라가기 힘든 그러한 풍부함이 흘러 넘치는 그런 ...

그것이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 하나님에 대한 경험적인 앎을 통해 나타난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을 알아가기 원한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쓰자. 하나님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자. 그리하여 충만함이 나로부터 흘러가는 하루 되기 원한다.


  1. 은혜를 은혜로 갚자. 아내와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 태국 형제, 자매들에게 감사를 전하자.
  2. 말씀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자.
  3.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있도록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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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7:1-17


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의 했던 것은 밖에 없었다. 물론 말은 그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니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것은 마음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윗의 마음을 하나님은 전부로 받으셨다. 이외의 것은 하나님께서 하셨다


1절에 보면 다윗과 이스라엘이 평안이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셨다.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셨다. 14절에 보면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라고 말씀하신다. 모든 일의 행하심과 다윗에게 약속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다윗이 하나님께 것은 그의 마음을 드린 밖에 없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행하신 것은라고 설명할 있는 것이 다윗이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외에 설명할 것이 없다. 나머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그를 사랑한 것도, 언약을 세우신 것도, 그에게 아버지가 되시는 것도, 다윗이 아들이 되는 것도... 다윗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삶도 사실 마찬가지이다. 내가 것이 없다. 그런데 항상 목을 곧게 하고 세우고 다닌다. 내가 무엇인가 처럼.. 내가 무엇인가 많은 것을 드린 것처럼.. 내가 헌신해서 여기까지 처럼..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더욱 느끼게 되는 것은 내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삶은 오로지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작은 행동 (물론 이것 마저도 하나님께서 힘주셔서 것이지만) 포함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고백할 밖에 없다


다윗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분이 나의 아버지이고, 나는 그의 아들이다. 아들이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아버지의 일을 하는 것이다 ( 5:17). 그리고 우리는 부족하나마 우리의 삶을 통해서 아버지가 어떠한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14:9). 우리가 예수님처럼 완벽하게 아버지를 보여줄 수는 없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로 산다


내가 것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교만을 깨뜨리고, 무엇인가 주를 위해 하려는 마음을 버리는 길이며, not I, but Christ 실천하는 길이다. 은혜 아니면 안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이고 명철이다. 내가 무엇인가 하려는 마음 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하다라고 하시는지를 듣고 싶다. 내가 가진 장점, 시간, 기질, 은사, 모든 것을 내가 고려하고 내가 하려고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나를 필요로 하다고 하시는데 나를 던지자. 어차피 내가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주님이 일하시도록 나를 비우고, 나를 내려놓자. 오늘도 작은 부분에서 NIBC 실천할 있게 되기를 원한다


  1. 아이들에게 작은 소리로 이야기 하자. 아이들은 마음대로 윽박질러서 뜻대로 가게 있는 존재들이 아니다. 아이들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아이들이다
  2.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역에서 무슨 필요가 있는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내려놓고 무슨 필요들이 있는지 보자.
  3. 엉덩이를 가볍게 하고 많이 움직이자. 섬김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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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9:1-13


오늘 본문을 보면서다윗은 어떻게 이렇게 너그러울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윗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수립 정말 나가고 있었다. 어제 본문을 보면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라고 번이나 기록하고 있다. 그렇게 나가는 다윗인데 이제 친구 요나단과의 우정을 기억하며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을 찾는다. 정적을 제거하기 위함이 아니라 은총을 베풀기 위함이다 (1). 다윗의 이러한 너그러움은 어디서 오는가? 역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는 나오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인지 때에 비로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너그럽게 샬롬을 지켜낼 있다. 정치적인 눈으로 사울의 자손들을 보지 않아다.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의 관점으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보았다. 아주 파격적인 결정이었고, 누구도 없었던 결정이었다. 그런데 다윗은 해냈다. 그는 알았다. 그는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모든 것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선과 호의를 베풀고, 너그럽게 대할 있었다. 세상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세상의 정략적인 방법을 취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 대할 있었던 같다. 그는 정말로 두려움의 소리를 들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의 소리를 들은 사람이었다


므비보셋의 입장에서 보면 그는 역적의 자손에서 왕자의 대우를 받는 사람이 되었다. 이것이 유명한 ‘Amazing grace’ 것이다. 받을 없는 사랑을 받는 자가 되었다. 이제는 왕의 식탁에서 함께 먹는 자가 되었다. 므비보셋의 인생을 살펴보면 그는 다리를 저는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못했다 (아마도 사람 구실도 못한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으리라). 하지만 결국 그는 몸의 장애 때문에 은혜를 누리게 된다. 이러한 므비보셋을 보니 우리의 인생과 동일한 인물같이 보인다. 우리 역시 죄의 자손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주님이 주시는 전적인 은혜로 우리는 결국 자녀가 것이다. 은혜를 잊지 말자. 서두에 다윗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웠다고 했는데, 아마도 다윗의 눈에는 자신과 므비보셋이 하나님 앞에서는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자신도 하찮은 목동의 막내아들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음을 앞에서 고백하지 않았던가? 은혜를 잊지 않는 겸손한 자가 되자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 삶에서 교만한 부분을 돌아보자. 특별히 아들 예준이와의 관계에서 내가 아빠라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아이를 누르려고 하는 것이 있는데, 회개하고 사과하자.

2. 너그러움은 결국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에서 나온다. 나는 정말 누구인가? 겸손한 마음을 가지자.

3. 겸손함의 표현은 기도이다. 내가 없는 것을 주님께 아뢰고 주님이 도우시길 간구하는 ... 오늘은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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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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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7:18-29


오늘 본문의 구조는 크게 다윗의 나는 누구인가? 대한 고백,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윗의 기도가 나온다. 말씀을 보다가 보면 다윗은 매우 정확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다. 지금까지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있도록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자신은 아무런 능력도, 공로도, 행위도 없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만왕의 왕이심을 고백한다


이러한 정확한 나에 대한 인식과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우리를 교만하지 않을 있게 만든다. 나에 대한 인식이나 하나님에 대한 인식 하나만 잘못되어도 우리는 내가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번째 아담이 하나님같이 되고자 하여 하나님이 금하신 나무열매를 먹지 않았던가? 우리는 하나님처럼 없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다윗의 고백과 같이 아무것도 없는 존재들이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직면해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 단락에서 다윗이 고백한 처럼 앞에 영원히 있는 것이 복이 되는 것이다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고, 우리는 피조물이 되어야만 그제야 복이 된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만이 내게 복이다. 그러기 위해서 존재를 정확하게 봐야 한다.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순간순간 안에 내가 높아지려고 하고, 내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내가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시도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한 것들 때문에 교만해지고, 넘어지고, 좌절하지 않는가? 오늘은 그저하나님이 삶의 왕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온전한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고 싶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했던 세례요한의 고백이 하루종일 삶에 울려퍼지길 원한다.


  1. 말씀 앞에 조금 겸손하게 반응 하며 계속해서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왕이십니다라고 반복해서 암송하자.
  2. 아이들과의 관계, 아내와의 관계에서도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드러나시도록(NIBC) 작은소리로 말하자.
  3. 사역을 바라보는 관점도 교만함을 버리고, 내가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전부이시라는 마음으로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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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