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에 해당되는 글 1012건

  1. 2018.07.29 삼하 6:12-23 여호와 앞에서 (before the LORD)
  2. 2018.07.29 삼하 6:1-11
  3. 2018.07.29 삼하 5:11-25
  4. 2018.07.29 삼하 5:1-10
  5. 2018.07.29 삼하 4:1-12
  6. 2018.07.29 삼하 3:27-39
  7. 2018.07.29 삼하 3:17-26
  8. 2018.07.29 삼하 3:1-16
  9. 2018.07.29 삼하 2:12-32
  10. 2018.07.29 삼하 2:1-11
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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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6:12-23


여호와 앞에서 (before the LORD)

오늘 본문은 궤가 드디어 하나님의 말씀하신 방법으로 다윗 성으로 돌아온다. 다윗은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유명한 춤을 춘다. 다윗을 비난한 그의 아내 미갈은 다윗이 체신머리 없다고 생각했다. 왕이 저렇게 촐삭거려? 왕이 위엄이 있어야지.. 그녀의 비난이 무엇이었을 어느정도 예측이 된다


하지만 다윗의 대답은 놀랍다. 춤은 당신들 보라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것이다. 누군가도 의식하지 않은 오직 분을 위한 춤이었다. 오직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에서만 나온 댄스. 어떤 것도 막을 없고, 누구도 의식하지 않은 하나님과의 관계. 다윗을 보면 항상 이런 것이 부럽다. 뭔가 부족함이 많은 같고, 연약함도 많은 같으면서도 다윗에게는 이러한 하나님을 향한 뜨거움과 사모함이 있었다


나는 누구를 위해 사는가? 누구를 위해 몸을 움직이고, 누구를 위해 노래하는가? 분의 관객을 위한 몸짓인가? 아니면 주변의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가?나는 하나님 앞에 있는가? 나는 하나님 편인가


오늘은 정말 하나님 앞에만 서고 싶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에서 자유롭고 싶다.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주를 위해 하는 하루가 되고 싶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춤을 췄던 처럼 나도 하나님만을 위해서 춤을 추고 싶다


  1. 아이들을 아내를 사랑하는 목소리로 불러주기 (소리 지르지 말자.)
  2.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식하자.
  3. 말씀을 많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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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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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6:1-11


다윗은 이제 하나님의 예배를 회복시키고자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했다. 좋은 의도로 시작했으나 문제가 생겼다. 이유는 의도는 좋았으나 말씀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기는 방법은 따로 있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계획대로 궤를 옮기려 했다. 이러한 다윗의 태도는 충성스러운 사람 웃사를 죽게 했다. 좋은 의도가 말씀에 합하지 않으면 좋은 의도에 참여한 사람을 죽게할 있다


삶에도 분명히의도가 좋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괜찮지 않은가?’ 라는 변명들? 혹은 연약함 들이 있는 같다. 좋은 의도가 말씀과 합하지 않으면 이것은 나와 주변 사람을 죽일 있는 무서운 것이 수도 있다.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하나 더해진다


다윗은 하나님이 치셔서 웃사가 죽자 분노한다 (8). 아마도 자신의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하를 하나님께서 죽게 하셨음에 대한 반응이었던 같다. 다윗이 놓친 것이 무엇인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자신이 말씀대로 하지 않아서 웃사가 죽었다고 생각지 못하고 하나님께 분노한다. 원인은 자신에게 있는데, 결과를 하나님께 돌리는 셈이다. 철저하게 나를 돌아봐야겠다.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1. 좋은 의도로 시작했다면 더욱 말씀에 합하게 행하자. 의도만 좋은 것은 반쪽짜리이다
  2. 모든 문제에서 나를 돌아보자. 그들이 아니라 내가 문제일 확률이 높다
  3. 예배를 회복하자. 살짝 뒤로 밀린 가정예배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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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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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5:11-25


오늘 본문은 다윗의 왕으로 세워지고 블레셋과 전쟁을 하는 내용이다. 크게 눈에 들어온 것은 다윗이 물은 것과 묻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이다. 우선 블레셋과의 싸움에서는 다윗은 교만하지 않고 앞서가지도 않고 차근차근 하나님께 물어서 대승을 거두었다 (19-25). 그런데 다윗의 하나님께 묻지 않고 멋대로 행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13절이었다. 하나님께서 왕으로 자신을 세워주신 것을 두로 히람이 자신을 위해서 집을 지어준 것을 통해 알게 되었다 (11-12). 그런데 이후 그의 반응은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두게 되었다. 당시 관행이었고, 왕들이 하는 일반적인 행동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묻지 않았다.


하나님께 묻고 듣는다는 것의 경중이 있을까? 어떤 일은 물어야 하고 어떤 일은 묻지 않아야 하고? 아마도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의 문제인것 같다. 하나님이 삶의 크고 어려운 일을 넘게 해주시는 분이라고 믿는다면 그렇게 크고 어려운 일만 묻게 것이다. 하나님이 삶의 모든 영역의 주인이시고, 모든 영역을 다스리신다고 믿으면 나는 아주 조그만 일도 물을 것이다. 요즈음 나의 모습은 하나님과의 친밀함 보다는 주님은 같이 크신 분이라서 삶의 일만 담당하실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같다. 큰일 외에는 묻지 않는다


묻는 이유도 문제이다. 친밀함이 목적이 아니라 해결이 목적이다. 어느덧 주님과 관계지향적이 아니라 목적지향적 관계가 되어버리고 있는 같다. 두렵다. 하나님을 나의 문제 해결자로만 생각하고 있는 같다.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며, 삶의 구석구석의 왕이시다. 하나님을 오늘 다시 만나기 원한다


  1. 하나님을 나의 목적으로만 사용하려고 했던 것을 회개하자.
  2. 의도적으로 작은 일부터 묻고, 분과 친밀한 관계를 세우자.
  3. 삶에 하나님이 다스리지 못할 영역들이 있는가? 오늘은 절대 절대 절대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지 말자. 윽박지름으로 해결하려하지 말고 차근차근 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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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5:1-10


다윗은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었던 같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자신들을 형제로 여겨주는 다윗 앞에 나아와 자신들의 주권을 자발적으로 다윗에게 넘긴다. 다윗이 가진 매력이었을 것이다. 다윗이라면 그들을 사랑하고, 아껴줄 있을 같다는 인간적인 매력이었을 것이다 (1-3). 또한 다윗은 뛰어난 지략가였다. 그는 여부스 사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여부스를 쳐서 점령하였다 (6-10). 다윗은 정말 가진 사람 같아 보인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그런 다윗의 강성함의 조건이 다윗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10절에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의 강성함의 조건은 바로 그의 뛰어남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계심이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는 강성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어떠한 뛰어남이 있고, 잘남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인간적인 조건들은 변하고, 강점도 변하고, 고운 것은 사라진다.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니란 것이다. 어제 선임선교사님과 비자 문제에 대해서 나눴다. 그리고 옵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그리고 선교사님의 제안도 들었다. 남은 것은 이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걸음이 어느 길이냐? 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길을 걷고 싶다. 물론 어느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우리 가정이 은사를 발휘할 있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보여주시는 길로 가고 싶다. 그것이 다윗처럼 강성하여지고, 형통하여지는 걸음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가시는 길이기 때문이다. 주님 손에 맡겨 드린다. 분별할 있도록 기도하고,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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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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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4:1-12


아브넬의 죽음은 북쪽 사울의 집안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에게는 충격이 되었다 (1). 아마도 절망적인 상황으로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이스보셋의 수하에 있던 군지휘관 바아냐와 레갑도 그렇게 느꼈던 같다. 아브넬은 죽었고, 이스보셋 말고 왕위를 이을 있었던 므비보셋은 절름발이였고 하는 상황이 그들을 답답하고 조급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의 왕인 이스보셋을 배신한다. 우발적이었다.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배신하려고 것이 아니라 5절에 보면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라고 설명하고 있다. 순간 여태까지의 답답한 마음들이 터져나오면서 이스보셋을 죽이고 다윗에게로 달려간다. 하지만 결과는 사울을 죽였다고 말했던 청년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무엇이 자신에게 유리할지에 대한 장군의 판단은 하나님 앞에서 판단을 하는 다윗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앞에서는 사사로운 이익이나 누군에게 유리한 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지금 당장 나에게 유리하고, 불리한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불리해도 가는 것이고, 유리해도 멈추는 것이다. 반면 자신의 유익을 위해 판단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신의 유익을 비교하며 좋은 것을 선택한다. 하지만 마지막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닥쳐진 모든 문제 앞에서 하나니의 뜻을 구하려 애쓰기 원한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순간 순간 머리가 굴러갈 때가 있다. 어느 것이 나에게 유리할지, 어느 것이 나에게 불리할지를 고민한다. 그거 말고 주님의 인도하심이 무엇인지를 나의 유불리를 넘어서 분별하기 원한다. 특히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역의 방향과 비자문제이다. 이것 조차도 기존의 생각을 내려놓고 다시 듣고 분별하기 원한다.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오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지만 지금 순간 기존과 다른 말씀이나 상황을 여신다면 그것에 기쁘게 충성할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인정해주시는 은혜가 삶에서 있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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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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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3:27-39


다윗을 보고 있으면 그냥 정말 보통 인간 같다. 물론 그의 끝도 없는 하나님 사랑과 인내를 보면 내가 과연 따라갈 없는 신앙의 선배임을 고백하게 되지만, 한편 그의 행적들을 찬찬히 보고 있노라면 정말 나와 다를게 없는 보통사람 같다


오늘 본문을 보면 결국 요압은 가족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아브넬을 죽인다. 다윗은 일을 듣고 자신과 그의 나라가 무죄하며, 요압이 모든 죄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이야기 한다 (28-29). 그런데 정말 다윗이 동생을 잃었다면 다윗은 어떻게 했을까? 다윗의 모습이 살짝 아쉽기까지 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만 챙기는 듯한 모습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뒤로 가면 다윗은 아브넬을 위해 심히 소리 높여 운다 (32). 그리고 백성들을 향해 자신의 약함을 고백한다 (39). 앞에 나왔던 다윗의 고백이 그저 자신의 동생이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백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없다는 고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다윗의 모습이었다. 그저 내가 생각한 것처럼 단순하게 다른 사람에 대해서니가 잘못했으니 니가 죄가를 받아라라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 판단하고 심판해주시시 아니하면 자신은 아무것도 없다는 약함의 고백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심지어 그는 왕이었다. 백성들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낼 필요도 없었고, 굳이 꺼낼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투명하게 자신의 연약함을 백성들 앞에서 드러낸다. 이것이 다윗의 강점이고, 사람들이 그를 좋아했던 이유인 같다


나는 무엇을 감추려고 하고 있진 않은가? 꺼내지 않으려고 꽁꽁 싸메두고는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보다는 내가 해치우려 하는 것이 없는가? ‘나는 연약하다,’ ‘나는 없다그러나 주님은 강하시다. 주님께 꺼내어놓고 의지하면 그가 이루실 것이다. 강한체 하지 말자. 약함 그대로를 꺼내어놓고, 도우심을 구하자


37:4-6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의를 같이 나타내시며 공의를 정오의 같이 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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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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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3:17-26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같다. 아브넬은 다윗에게로 나아간다. 그는 사울의 첩과도 관계할 정도로 북이스라엘에서 세력을 떨치던 사람이었지만 이제 권력의 무게추가 다윗에게로 기운 것을 보고 다윗에게로 달려든다. 다윗은 무엇인지 상황을 알지 못하고 혹은 알고서도 그를 받아들이고, 잔치를 베푼다. 그것이 그에게 유익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요압이란 장군이 와서 보니 아브넬의 계략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를 쫓아가 잡아온다 (26).요압은 아브넬에게 죽은 그의 동생의 복수를 하고 싶어서였다. 각자 자신의 유익을 앞세워 달려나간다


무엇이 나에게 유익한가? 매우 중요한 질문일 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내게 무엇이 유익한가가 중요한 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유익하지 않더라도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가?’ 이다. 요즈음 가장 나에게 중요한 화두는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쫓아간다고 말하면서도 얼마든지 결정의 순간에나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고민할 있기 때문이다. 아닌척 하면서도 겉으로는 허울좋은 이유를 대면서도 충분히 그렇게 있는 사람이 바로이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무엇이 우리 태국의 형제, 자매들에게 유익한가? 진정으로 나는 무엇으로 그들을 사랑하며 섬길 것인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어디로 인도하시는가? 각각의 질문에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들을 계속해서 던지면서 나에게 유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쫓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 본문에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이 없다. 그렇게 열심히 하나님의 뜻을 구했던 다윗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순간 넘어질 있는 사람들이다. 순간 순간 묻고, 놓쳤다면 다시 묻고,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묻는 내가 되길 원한다


오직 주님께서 나를 지켜주시길 기도한다. 내가 이렇게 없는 사람임을 누구보다 내가 알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 나를 지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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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3:1-16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뛰어난 다윗이었다. 언제나 따라갈 없는 믿음의 선배라고 생각했던 다윗의 연약함을 오늘 마주하게 된다. 다윗이 어려운 시간들을 마치고, 이제 유다의 왕이 되었고, 안정된 시간을 보낼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다윗은 하나님 말고 다른 것들을 의지하기 시작한다. 아마도 아내() 자녀들이었던 같다. 점점 강하여지면서 하나님 분만을 의지하기 보다는 다윗은 가족, 많은 아내들을 의지하게 된다. 나중 벌어지는 밧세바 사건도 여기에서 부터 시작된 같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다윗의 집을 점점 강하게 하신다. 이것 또한 슬픈 일이고, 또한 은혜이다. 연약함이 바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시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때가 바로 회개의 시간이다. 이때 깨닫지 못하면 회개하지 못하고, 결국은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어떠한 유력한 것들을 의지하고 있는가? 비자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서 하나님이 아니라 유력한 사람들, 재정들을 보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 외에 의지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내려놓자.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면 그것이 위험하다.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나를 채울 없고, 삶이 앞으로 나아갈 없다

지금이 은혜의 때이다. 하나님이 나의 연약함을 숨기시며, 아직 계속해서 회개의 시간들, 기회들을 주신다. 더욱 주님 앞에서 머물며, 주님께 나를 드리고, 주님이 나를 다스리시도록 내어드리자. 삶의 순간순간에서 주님의 의지하자. 묻고 듣자. 묻지 않으니 듣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은 사소한 것들부터 묻자


p.s. 드디어 오늘 짐이 온다. 정리를 통해서 태국에 조금 빨리 적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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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12-32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고 나서의 일이다.

갑자기 신하들이 자신들의 공명심에 이끌려 북이스라엘 쪽의 신복들과 나와서 만나서 싸운다. 그러다가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이 오늘 이야기의 요약이다

도대체 이런일이 발생했을까


새로 새워진 왕국에서 한자리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다. 누가 하라고 해서 것도 아니고 그저 모여서 서로를 시기하고 짓밟았다. 일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십자가를 앞두신 예수님 앞에서 누가 높으냐를 두고 싸운 행동과 비슷하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안중에도 없고, 내가 땅에서 어떤 자리, 어떤 모양으로 살아갈지에만 집중한 모양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기준에 휩쓸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려고만 하고 있는가?

처음에 이해가 안되는 본문이었지만 내가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높은 자리를 두고 싸웠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오늘도 좁은 , 좁은 , 낮은 마음, 죽으려는 자세를 가지기 원한다. 순간 잊으면 나는 싸움의 자리에 서서 죽기까지 싸울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자. 그림 아래에서 내가 오늘 해야 일이 무엇일까? 여러가지 답답한 일이 많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분께 아뢰자. 분이 전부이며, 분이 모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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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1-11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가운데 아주 오랜 시간을 참고 견디고 인내함으로써 드디어 유다의 왕이 되었다.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아니라 먼저 헤브론에서 남쪽 유다의 왕이 되었다. 왕이 되기 이전의 다윗의 태도는 아주 주목할만 하다. 다윗은 물었다. 1절에내가 유다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하나님께서 올라가라 하셨다. 다윗은 다시 묻는다. ‘어디로 가리이까?’ 질문에 하나님은 헤브론으로 가라고 하셨고, 다윗은 헤브론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유다의 왕이 된다


다윗은 묻는다. 판단의 기준이 결코 자신의 생각이나 어느 것이 유리할까에 대한 자신의 고민들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인도하시는데로 다윗은 갔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다윗은 치밀하게 물었다. 묻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고, 순종하였다. 어제 정갑신 목사님 설교를 듣는데 인상깊은 말이 나왔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듣지 않으면 두려움의 소리로 부터 듣게 된다그렇다. 우리 삶이 어디로 어떻게 갈지 모르는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듣지 않는다면 이후는 불을 보듯 뻔한다. 안의 소리, 두려움의 소리, 원수들의 소리가 들리게 되고, 그러한 소리가 들리게 되면 두려워하게 되며, 두려워하게 되면 듣지 못하고, 급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가장 고민은 비자의 문제이다. 미리 한국에서 같이 협의하는 것과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물론 비자를 주려고 했던 형제교단연합회 쪽에서는 잘못이 없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쫓아가려고 내가 결정했기 때문이다. 주일날 처음 비자문제에 대해 듣고 매우 심각했었다. 우리가 괜히 주님의 음성 듣고 걸음씩 간다고 것일까? 뭔가 풀리지 않는 같은데 우리가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닐까? 두려운 마음도 생기고 염려도 생겼다. 하지만 어제 정목사님 설교와 주일, 그리고 오늘 큐티에서 주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은 동일하다. 주님께 묻고 들으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의 답답함, 막막함, 두려움에 함몰되어 그것들로 부터 나오는 소리를 듣지 말고, 오직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으라는 것이다


오늘은 묻기 원한다. 비자에 대해서 사역에 대해서 묻기 원한다. 하나 들었다고 묻기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묻기 원한다. 그러려고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다. 두려워도 결코 두려움의 소리를 듣지 않겠다. 생각하기를 멈추고 오직 주님께 묻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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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