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6:12-23
여호와 앞에서 (before the LORD)
오늘 본문은 궤가 드디어 하나님의 말씀하신 방법으로 다윗 성으로 돌아온다. 다윗은 이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그 유명한 춤을 춘다. 다윗을 비난한 그의 아내 미갈은 다윗이 체신머리 없다고 생각했다. 왕이 뭐 저렇게 촐삭거려? 왕이 위엄이 있어야지.. 그녀의 비난이 무엇이었을 어느정도 예측이 된다.
하지만 다윗의 대답은 놀랍다. 내 춤은 당신들 보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한 것이다. 그 누군가도 의식하지 않은 오직 한 분을 위한 춤이었다. 오직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에서만 나온 댄스.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고,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은 하나님과의 관계. 다윗을 보면 항상 이런 것이 부럽다. 뭔가 부족함이 많은 것 같고, 연약함도 많은 것 같으면서도 다윗에게는 이러한 하나님을 향한 뜨거움과 사모함이 있었다.
나는 누구를 위해 사는가? 누구를 위해 몸을 움직이고, 누구를 위해 노래하는가? 그 한 분의 관객을 위한 몸짓인가? 아니면 주변의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가?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가? 나는 하나님 편인가?
오늘은 정말 하나님 앞에만 서고 싶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에서 자유롭고 싶다.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다 주를 위해 하는 하루가 되고 싶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춤을 췄던 것 처럼 나도 하나님만을 위해서 춤을 추고 싶다.
- 아이들을 아내를 더 사랑하는 목소리로 불러주기 (소리 지르지 말자.)
-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식하자.
- 말씀을 더 많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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