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9:24-43
므비보셋은 왕이 돌아온 그 자체가 자신에게 기쁨이었다. 그래서 자신을 속인 시바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는 다윗에 대해서도 어떠한 항변도 하지 않았다.
바르실래 또한 왕의 귀환을 도운 것이 기쁨이었다. 그래서 다윗의 청을 물리치고 따라가지 않는다.
그런데 유다의 지파들은 그들의 몫을 놓고 싸운다. 함께 다윗과 생사를 같이 한 사람들은 자신의 몫 보다도 다윗이 다시 왕의 자리로 돌아온 것에 기뻐하지만 멀리서 보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몫이 줄어들까 싸우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는 그 일에 참여하는 자체로 기뻐하고 있는가? 아니면 알아주기를, 무엇인가 내게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가? 므비보셋처럼 속더라도, 손해보더라도 그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
오늘은 예수향남교회 청년교회 태국 선교팀과 거의 200명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내일은 30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급하게 요청받은거라 준비가 되지 않았음에 염려도 되고, 미리 중간에서 조율되지 못한 것에 좀 속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기 원한다. 우리를 이 곳 까지 인도하셔서 우리를 사용하실 하나님만 바라본다. 이러한 사역들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결과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고 인도해 나가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기 원한다.
- 두려워 말자. 잘하려고 하지 말자. 하나님을 기뻐하자.
- 하나님께 더 집중하자. 그 분이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이시다.
- 팀원들을 더 격려하고, 내가 더 조율하고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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