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7. 9. 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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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2:1-17

알고보면 천사에게도 진 존재가 사탄이다.
그는 하나님도 아니고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에게도 패한 존재이다.

때로는 사탄을 너무 크게 볼 때가 있다.
사탄의 존재가 무섭게 느껴지고, 사탄의 존재가 우리에게 뭔가 너무도 강력하여 우리가 최후의 무기를 써야지만 이길 수 있는 존재로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는 땅으로 내쫓겨내짐을 받은 그냥 천사와 비슷한 영적인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가끔은 이 존재를 너무 크게 봐서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물론 어쩌면 우리보다는 능력이 있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에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사탄 조차도 피조물 아닌가?
피조물이 하나님과 겨뤄 이길 수 있는가? 하나님과 비슷한 레벨인가?
대답은 ‘절대 아니다.’

하나님을 너무 낮게 보고 있는거 아닌가?
하나님을 너무나도 능력없는 사탄과 비슷한 존재로 놓고, 우리의 싸움이 너무나도 치열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 내가 아닐까?
우리의 싸움은 치열하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싸움이기에 반드시 승리할 싸움이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 싸움이 이미 이긴 싸움이라는 것이다.

나의 작은 믿음으로
크신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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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17. 9.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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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0:1-11


힘센 천사가 나옵니다. 이 천사는 뭔가 달라 보입니다.

주석을 보니 어떤 사람은 이 천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할 가능성도 이야기 합니다.

여튼 센 천사가 나타나서 하는 이야기가 결국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v.7)."

결국 그가 선포했던 내용도 그 하나님의 비밀이 이뤄질 거란 이야기였습니다.


말씀대로 됩니다. 선포되었던 성경 말씀과 그 안에 하나님의 비밀(예수 그리스도)이 이뤄질 것입니다. 반드시!!

이미와 아직 (already, not yet) 사이에서 그 비밀을 충분하게 붙들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를 그 비밀로 살아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비밀을 알아도 그 삶을 살아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천사의 음성은 그 두루마리를 먹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하고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야 합니다.

말씀이 내 삶에서 그 힘을 나타내려면 말씀이 내 안으로 들어와서 소화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먹는 하루 되기 원합니다.

말씀을 읽는 하루가 아니라 말씀이 내 안에서 움직이는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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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17. 9.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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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9:12-21

오늘은 죄의 관성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죄라는 것은 정말 끊질기다 못해 질리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 죄가 내 안에 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마병대의 출현이 있었습니다. 이만만 거의 숫자적으로만 해도 2억명의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런데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살아오던 방식, 죄의 방식의 관성을 이기지 못합니다.

멈추지 못합니다. 아니 멈출 수 있는 사랑, 은혜의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하던대로 살아갑니다.

 

사실 이것이 또한 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죄를 짓고, 또 짓고, 또 짓고, 내 스스로에게도 질려하면서도 여전히 그 죄가 나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고백과 같이.. 정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죄의 관성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밖에 없습니다.

로마서 7장 24~8:2

8: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니라

 

오직 예수 밖에 없습니다.

그 분만이 모든 문제의 해답이고, 그 분만의 내 생명입니다.

죄의 관성 속에서 애타서, 답답해서, 힘이 들어도.. 그러한 나를 보지 않고 주님을 봅니다.

오직 예수..Not I but Christ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내 삶의 어려움이 힘듦이,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내 삶의 무게가 무거워도... 오늘도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이 관성을 이겨내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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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가족(Family)2017. 9. 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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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습관이라면 책 읽는 습관이 아닐까?

예준엄마 (신애)가 예준이에게 어렸을 때 부터 많은 책을 읽어줬었다.

그래서 예준이는 지금도 책을 잘 읽는다. 그리고 심지어 나를 닮아서 엄청난 속도로 읽는다. 

빨리 읽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자주 빠뜨리며 읽는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책을 읽는 형, 오빠 때문에 요엘이, 마라가 덩달아 책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에 따른 선물인 것 같다. 

어렸을 적에 부모님께서 책을 많이 사주셨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었다.

지금도 나에겐 그 습관이 남아 있다. 책을 사 모으고 있다 (......) 

한국에 2015년 말에 들어와서 지금 3년차인데 집에 책이 넘쳐나고 있다. 읽은 책, 안 읽은 책 투성이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신학책까지...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러한 부모님 밑에서 나의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었고, 이것이 또 아이들에게 흘러가는 것 같아 감사한 것이다.

우리 많이 읽고, 잘 읽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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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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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목표와 목적을 위해서 살아가지만, 때로는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도 서로 사랑으로 이해하고 용납해줘야 하는 것이다.

4명이랑 사진 찍으니까 진짜 건지기 힘들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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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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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비대해져서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살을 빼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순간 순간 늘 극심한 유혹에 시달린다.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먹을 것 앞에서 매순간 깨닫게 된다.

나는 결코 살을 빼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매일 밤마다 후회한다. 그리고 어느 누구의 말처럼 정말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쓸데없는 것에 목숨거는 것이다. (아마도 남는 지방 덩어리에...)

그러한 인생을 살고싶지 않지만 사실 쉽지 않다.


좀 도전 받기 위해서 러닝(running)과 관계된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다.

달리는 행위를 통해서 내 몸을 조금 더 단련시키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이것 마져도 쉽지가 않다. 

나는 뛰고 싶지만 미세먼지가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참 (할 수 없는) 이유가 많다. 

늘 할 수 있는 이유보다는 할 수 없는 이유를 찾는게 나인 것 같다. 

그리고 나서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게 또 나인 것이다. 



언제즈음 나를 부인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인생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좌절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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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가족(Family)2017. 9. 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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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가 많이 컸다.

그 힘들었다는 아토피를 어느정도 이겨낸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자 마자, 얼굴에 다시 올라오긴 했다.

그 힘든 시간을 뭘로 이겨냈을까? 어린아이다움으로 이겨내지 않았을까? 과연 나라면 그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 

일상이 평범하다는 것은 어쩌면 참으로 감사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고생 많이 했다 우리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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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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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들..

인생의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는 책 읽는 습관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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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