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9 기도는 하나님만이 내 의지요 소망이라는 표현이다
1. 다윗은 시편 20의 첫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환난 날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길 구한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이러한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힘든 시간, 즉 환난을 경험하는 시간은 결코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였다. 시편 저자인 다윗의 인생 역시 환난과 어려움이 그의 청년의 시절에 얼마나 많았던가? 사울로 인해 죽을 뻔 한 것만 몇 번 이었던가?
3. 그 환난의 시간에 우리가 깨닫는 것은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환난을 조금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경감시키거나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그 시간을 오롯이 견뎌내야 하고, 또 통과해야 한다.
4. 그 어려움의 시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가 나의 하나님이시고, 누가 우리의 인생의 주관자시냐?’ 라는 것이다. 다윗은 그 모든 시간에 하나님을 의지했다. 하나님 한 분만이 그의 인생의 산성이시고, 방패이시고, 피난처이셨기 때문이다.
5. 그래서 그는 6-7절과 같이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6. 내가 지금 자랑하고 의지하는 것이 병거인가? 내가 소유하고, 가지고 있는 힘 있다고 여기는 그 어떤 것들인가? 그렇다면 나의 환난의 날은 점점 더 어렵고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병거는 강해 보이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이 보이지만 그것들 조차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는 그저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기 때문이다.
7. 하나님이 아닌 어떤 것들도 우리의 인생을 조금도 나아지거나 바꿀 수 없다. 호흡이 없는 가짜들을 언제까지 의지하며, 그것에 우리의 소망을 둘 것인가? 다윗은 8절에서 사람들이 자랑하는 병거들이 어떻게 될지를 말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8. 넘어질 것에 망할 것에 기대지 말자.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것에도 소망을 두지 말자. 오늘도 해야 할 것은 그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한소서" (9절)
9. 기도는 내가 지금 의지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 한 분이라는 표현이다. 내가 더 이상 병거와 말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결정이다. 그래서 오늘도 기도하기 원한다. 내가 의지하고 소망하는 한 분이 하나님이심을 내 삶에서 나타내기 원하다.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길.. 아멘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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