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1.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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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1-6 우리의 눈을 밝혀 주를 보게 하소서

1. 지금 시편의 저자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그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얼굴을 자신으로부터 숨기신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 한 분이다.

2.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이니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1절) 고난의 시간, 어려움의 시간은 우리로 하여금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도록 만든다. 심지어 하나님 조차도 말이다.

3. 시인은 그러기에 3절에서 자신의 눈을 밝혀 달라고 기도한다. “여호와여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그리고 시인은 자신이 주님만 의지하겠다고 말한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만 주님을 의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5. 우리의 인생에서 이 시편의 저자와 같이 어려운 시간을 겪을 때가 참 많다. 지난 토요일 밤이 그랬다. 교회 2주년 기념 파티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이태원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을 뉴스로 봤다.

6. 세월호 이후에 이러한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는데, 또 한번에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많은 젊은 영혼들이 죽은 것이다. 주일에 교회를 갔더니 태국 성도들이 이태원 뉴스를 봤다며 위로를 해주었다. 

7. 우리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말로 잘 모르겠다. 내가 섬기고 있는 태국의 영혼들은 주님께 자꾸만 나아오는데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성도 수는 자꾸만 줄어가고,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나며,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8. 시편 기자의 1절 고백과 같은 고백이 절로 나온다. 내가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도 책임질 수도 없는 그저 태국의 한 선교사일 뿐이지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고쳐 주시고, 교회를 회복시켜 주시고, 이 사회의 아픔들을 만져주시길 기도하게 된다.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의 사랑이고, 주의 구원이다. 내가 주의 사랑과 구원에 무엇을 더하거나 뺄 수 있겠는가? 안타깝지만 속상하지만 주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9. 하나님께서 그 분의 얼굴을 우리에게 보이시길 원한다. 아니 이미 보여주시는 그 얼굴을 내 눈이 밝혀져 보기를 원한다. 세상을 향해 눈물 흘리시는 그 주님을 볼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구름으로 비를 준비하여 우리에게 내리시기를 기도한다. 이 땅을 회복시키시고, 아픈 자들을 고치시고, 눈물 흘리는 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길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http:// https://youtu.be/EQ5CXm_-f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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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0.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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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 1:15-25 빚진 자

1. 바울은 빌레몬에게 자신이 보내게 될 오네시모를 사랑으로 받아 줄 것을 권유한다. 그러면서 오네시모를 자신처럼 대해주기를 권고한다.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7절).

2. 오네시모는 빌레몬에게 도망나올 때 무엇인가를 훔쳐서 나왔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자신이 대신 갚겠다고 말한다.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8절)

3. 바울은 정말로 오네시모와 빌레몬이 화해하기를 원했고, 그러기 위해서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19절을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나타난다.

4.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19절) 즉 빌레몬도 바울에게 진 빚이 있지만 바울은 그것을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5. 바울은 빌레몬에게 빌레몬이 자신에게 진 빚을 상기시켜준다. 바울이 이것을 이야기 한 것은 빌레몬으로 하여금 너는 나에게 빚을 졌으나 내가 갚으라고 하지 않겠으니 너도 오네시모의 빚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라고 넌지시 말하는 것이다. 

6. 우리가 다른이에게 빚을 졌다는 생각을 가질 때 우리는 겸손해지고, 다른 이들을 사랑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사도 바울이 빌레몬에게 오네시모에게 어찌 그리 너그러울 수 있었던가? 그것은 바로 바울이 가지고 있는 빚진 자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1:14)

7. 바울의 고백과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는 빚진 자들이다. 그리스도께 사랑의 빚을 진 사람이다. 내가 사랑의 빚을 진 자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스스로 겸손하여 지고 다른 이들에게는 관대하고 너그러워질 수 있다. 반대로 내가 내 힘으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엄격해지고, 높은 기준의 잣대를 적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8. 내가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는 자가 되기 원한다. 내가 그리스도께 받은 용서를 기억하는 자가 되기 원한다. 그리하여 조금 더 너그럽고, 조금 더 온유하며, 조금 더 사랑하며, 조금 더 기다려 줄줄 아는 선교사가 그리고 성도가 되기 원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그렇게 해주셨고, 나는 그 사랑에 빚진 자이기 때문이다. 

9. 그 사랑에 빚진 자로 오늘을 살아가자.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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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0. 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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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 1:1-14 리더이기 때문에 더 사랑으로 간구해야 한다

1. 바울은 그 시대의 유명한 전도자였고, 오늘 본문을 봐도 빌레몬을 이미 잘 아는 사이였다. 빌레몬에게도 복음을 전했을지도 모르겠다. 복음을 전했든 함께 사역을 했든 간에 1절에서 빌레몬을 동역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2. 바울과 함께 일을 했다면 바울이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특별히 감옥 안에서 오네시모가 필요하다고 하면 빌레몬이 거절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바울은 자신의 지위나 영적 권위를 이용하지 않고 순리를 택한다.

3. 8절, 9절 초반부이다.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바울은 명령하지 않았고 오히려 사랑으로 간구하였다.

4. 보통 간구는 지위나 혹은 권력이 높은 자가 낮은 자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하는 것이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그저 명할 수 있는 위치였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5. 왜냐하면 명령을 통해서 진행된 일은 동의하지 않더라도 억지로 된 일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되었을 때 나중에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리하여서 아랫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는 빌레몬에게 허락을 구한다.

6.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의 자세는 예수님을 닮았다. 권위를 사용하여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았다. 

7. 왜냐하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명령이 아니라 오직 사랑뿐임을 바울은 예수께로 부터 배웠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에게 어떤 것도 강제로 행하게 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8.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시고,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우해주신다. 가끔 간증을 듣다 보면 예수님께서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강하게 밀어 붙인 케이스들도 있는데 그것은 예외라고 본다. 예수님의 성품은 그 누구에게도 강하게, 강제로 하지 않으신다. 

9. 이러한 모습은 선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별히 우리 교회에서 내가 혼자 목사이고, 나이도 제일 많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데로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오직 사랑으로 리더들을 성도들을 대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사랑으로 오래 참고 기다려주셨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잘해왔던 것 같다. 지적하지 않고, 말로 바꾸려고 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내 등을 보고 배우길 기대하며 사랑하며 온 것 같다. 리더 한 사람이 교회의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내가 지적하고, 말로 바꾸려고 하다가는 교회가 율법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율법이 아니라 사랑만 남는 공동체가 되길 원하고, 사도바울과 같은 리더십이 계속해서 내 안에 있기를 소망한다. 

10. 오늘도 샬롬 


* 기도해주셔서 지난 주일에 침례식을 잘 마쳤습니다. 10명이 침례를 받았고 (1명이 개인 사정상 수련회에 참석을 못하는 바람에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침례식이 진행되는 시간은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침례식에 참여한 성도들 모두가 기쁨으로 충만했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증을 들으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수쿰빛 언약교회와 저희 가정의 사역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제가 페북에 올린 글도 함께 나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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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일 코로나 상황 속에서 수쿰빛 언약교회가 개척이 되었습니다. 목양팀 3가정을 (태국, 한국, 미국) 포함한 총 16명의 개척팀이 함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며 함께 교회를 세워가고, 전도하고 양육하였고, 이제 다음 주면 교회개척 2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교회가 점점 부흥하여 작은 교회에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이고, 특별히 지난 주에 첫 번째 침례식을 통해 10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태국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침례식으로 진행됩니다.) 8명은 저희 교회를 통해 복음을 처음 듣고 양육 받은 형제, 자매들이고, 2명은 저희 교회에서 양육을 받은 형제, 자매입니다. 침례 전에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증을 듣는데 너무 너무 기뻐서 주체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쁜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실까요?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한데 10명의 귀한 영혼을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과 수쿰빛 언약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침례를 받은 영혼들이 잘 양육되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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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0.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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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9:11-18 그럴듯해 보이는 것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맨 아래에 아주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읽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

1. 오늘 전도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짧게 요약해 놓은 것 같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도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11절)

2. 경주자라고 해서 도착점에 빨리 도착할 수 없고, 용사라고 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경주자가 되려고 하고 용사가 되려고 한다. 그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과주의, 능력주의를 신봉하고 있기 때문이다. 

3.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에 상관없이 가난함으로 인해 그를 무시한다. (13-16절). 물질주의적인 세상이기 때문이다. 물질은 계급이 되고, 물질은 절대화되어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보다 그 사람이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4. 하지만 전도자는 세상 사람들이 중하게 여기는 그 어떤 것 보다도 지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17-18 상반절이다.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호령보다 나으니라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5. 지금 이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는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가? 성과주의인가? 능력주의인가? 물질주의인가? 아니면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인가? 

6.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면서도 내 능력, 내 성과를 의지하고 있지 않은가? 모든 좋은 것들이 주님으로부터 나온다고 고백하면서도 돈을 더 의지하고 있지 않은가? 

7. 전도자의 말처럼 그 무엇보다 하나님이 가장 좋다. 그 무엇보다도 내가 의지해야 할 것은 하나님 한 분이다. 세계 경제가 어렵고 환율이 치솟으면서 후원도 줄고 있다. 이러한 시간 속에서 내가 무엇을 더 의지해야 하는지를 깊이 깨닫게 되기를 원한다

8. 이번 주일에 교회에서 11명이 세례를 받게 된다. 태국에서 개척한지 2년도 안 된 교회에서 11명이 세례를 받는다니… 엄청나게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11명이 세례를 받는 이 일이 내가 혹은 우리 교회가 잘해서 된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믿게 하셨다. 우리는 그저 순종했을 뿐이고, 우리는 그저 주님의 도구였을 따름이다. 나의 능력이나 나의 어떠함, 물질을 의지하지 않고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이러한 놀라운 일들을 보게 될 것이다. 

9. 조금도 방심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어려울수록 더 주님을 붙드는 그 단순함으로 나아가자. 지혜의 주님께서 도우실 것이다. 

10. 오늘도 샬롬


*수쿰빛 언약교회 2022년 첫 세례자 명단 (11명) 입니다. 그간 큐티를 통해, 기도편지를 통해 이름을 보신 적이 있는 형제, 자매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주일에 11명이 세례를 받게 됩니다. 모두 저희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영접한 형제, 자매들입니다. 이렇게 감사하고 기쁜 일을 나눌 수 있어서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늘 기도해주셔서, 어려운 중에도 후원해주시며 늘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례식 사진은 다음 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11명의 형제, 자매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가며, 주님의 제자로 계속 성장, 성숙 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รายชื่อ พี่น้องที่จะเข้ารับบัพติสมา วันที่ 23 ต.ค. 2022
น.ส.ณัฐฐา วงศ์สุขอุทัย (ตะวัน) (따완 자매, 고등학생)
น.ส.ศศิกานต์ อุปแก้ว (ขนมเนย) (카놈너이 자매, 고등학생)
นายปวริศร เชื้อหมอ (โอม) (옴 형제, 고등학생)
นายฐาปณพงษ์ น้อยฉวี (บุ๊ค) (북 형제, 고등학생)
นายจิรภาค ทองดี (หนึ่ง) (능 형재, 고등학생)
นายวรายุทธ ชนะกิจการค้า (โย่ง) (용 형제, 고등학생)
นายกิตติ ธนวานนท์ (ตั้ว) (뚜아 형제, 에게이로 바리스타) 
นายกริช แดงสุริศรี (พี่หนึ่ง) (쿤 능 형제, 그간 양육했던 형제) 
นางแถว ฟอกสันเทียะ (แม่แถว) (메 테우, 펜 자매 어머니)
นายธีรภัทร จาตุรงคโชค (น้องเจมส์) (쨈 형제) 
น.ส.ทองสมุทร แสงทอง (พี่นุช) (눗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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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0. 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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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1-8 결국은 NIBC

1. 오늘 전도자는 지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1절 상반부). 사실 인간의 지식과 지혜로 지혜자가 결코 될 수 없다. 

2. 왜냐하면 5절 하반부에 지혜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사물의 이치를 알며 때와 판단을 분변하는 것은 인간의 지혜로 불가하다. 

3. 시간에 대해서 설명을 할때 히브리어 두 단어를 가지고 설명한다. 카이로스와 크로노스이다. 크로노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간을 의미하지만 카이로스는 ‘하나님의 때'를 의미한다. 같은 시간이지만 카이로스는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타이밍을 의미한다. 

4. 인간이 어찌 지혜가 있어 사물의 이치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때를 알 수 있을까? 잠언 2:6을 보면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여" 라고 말씀한다. 즉 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5. 잠 1:7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이라고 설명한다. 성경의 관점에서 볼때 지혜자는 사물의 이치를 알고, 때와 판단을 분변하는 자는 자신의 지식과 명철을 의지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이다. 

6.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세상 만사를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하나님의 뜻에 맡길 수 있게 된다. 요셉과 같이 억울한 일을 수없이 당해도 카이로스인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게 되고, 용서할 수 있게 된다. 

7. 지혜의 근본이신 그 분을, 지혜를 주시는 그 한 분 하나님을 알고 의지해야 한다. 그것 이외에 우리 인생에 어떤 지혜가 있고, 어떤 명철이 있겠는가? 아내와 요엘이가 이제 수요일이면 돌아온다. 아내와 요엘이가 돌아오는 것은 너무 좋은데 사실 내가 어떻게 요엘이를 돌보고 함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사역과 가정에서 밸런스를 유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고, 하나님의 때를 모르겠다.

8. 아무것도 모르겠을 이 때에 오늘의 묵상처럼 지혜의 근본 되시며 지혜를 주시는 그 분을 의지하길 원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인생의 해답은 하나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내 지식과 명철을 의지하려고 하다가는 망한다. 하나님께 들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걸음을 걸어야 한다.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9. 인생의 진리는 결국 깔때기 처럼 이 말씀으로 흐른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 Not i, but Christ.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삶. 그렇게 오늘을 살고 요엘이를 맞을 준비를 하자. 

10. 오늘도 샬롬


* 어제 저희 교회에 6명의 새로운 형제, 자매들이 왔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하면 9명이네요. 그 중에 태국인 피터 전도사님의 와이프인 우 자매의 엄마와 언니와 조카들이 왔습니다. 복음을 이미 전했는데 아직 마음을 다 열지 않았습니다. 우 자매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제가 어제 포스팅한 페북링크를 올려 드립니다. 성도들이 많아져서 교회에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사람만 늘어나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의 진정한 제자를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페북링크로 봐주세요 ^^

 

 

https://www.facebook.com/jdreamer79/posts/pfbid0FgerJEQqQGmyb3FXWvLEepy3a4SWdgW29LYzKozWZ1GjfFrweahWiVgqLCjYMCaKl?notif_id=1665912264369118¬if_t=feedback_reaction_generic&ref=not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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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0. 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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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8-20 모든 것에 의미를 주시는 분을 만나라

1. 세상의 헛됨을 이야기 하는 전도자는 재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0절) 

2. 솔로몬은 그 시대의 거부였다. 그가 가진 어마어마한 재물들을 생각해본다면 저 고백은 솔로몬이 가질대로 가져보고 나서 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 허무함은 다음 절들을 살펴보면 많이 가져서 허무하기 보다는 많이 가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다른 많은 문제들 때문에 허무한 것이다. 

3. 많이 가졌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써야 하고 (11절) 많이 가졌기 때문에 도둑이 들까 염려하게 된다 (12절). 그리고 많이 가졌으나 그가 가진 어떤 것도 가지고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15절). 

4. 특별히 물질만능주의를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에는 솔로몬의 허무감을 생각하기 보다는 솔로몬 처럼 먼저 많이 가지려고 사람들은 노력한다. 소유는 사실 중요한 것이다. 그 누구도 소유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열심히 살고, 열심히 벌어야 한다. 

5. 하지만 그 소유가 우리 인생의 종착점이나 우리 인생의 전부라면 그 마지막은 전도자의 고백처럼 ‘헛됨' 밖에 남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부를 주셨다면, 소유의 풍성함을 주셨다면, 그 때부터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6. 한동대에 평생 모은 113억의 재산을 기증하고 돌아가신 장응복 님이 기억이 난다. 그는 의사로 살면서 번 돈으로 주식에 투자해서 거부가 되었지만 계속해서 근검절약하며 살았고, 그가 번 돈의 부분을 자식이 아닌 한동대에 기증하였다. 

7. 과연 이 분이 솔로몬과 같이 허무함을 느꼈을까? 솔로몬은 가지는 것에 집중했다면 장응복님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 왜 가졌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집중하였고, 자신이 가진 부를 필요한 곳에 흘려 보냈다. 

8. 장응복님은 전도서에 대해서 잘 이해하셨던 것 같다. 그가 가지고 갈 수 있는 소유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신의 소유를 가장 잘 사용함으로서 소유에 대한 허무를 극복했다. 우리의 인생은 항상 그렇다. 의미를 찾지 못하면 허무해진다. 내가 왜 이 땅에 왔는지, 내가 왜 이 땅에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나를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유가 뭔지를 알아야 내가 가진 은사들, 내가 가진 소유들을 바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방향을 찾게 되는 것이다.

9. 허무함은 길을 잃었을 때 나타난다.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야 허무함을 극복할 수 있다. 나의 삶의 목적과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지으신 분을 만나야 한다. 나를 만드시고, 나에게 삶의 목적과 이유를 주신 분을 만나야만 허무함을 극복하고,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결국 인생의 해답은 하나님을 만나야만 한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야 한다. 하나님 안에서의 나를 발견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을 의미있게 살 수 있다. 오늘 그 하나님을 더욱 더 찾기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장응복님 기사 링크: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3/09/OIKQQFDHBBHJNDFWSTKDD7YV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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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0.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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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1-11 사랑의 법

1. 전도서의 큐티는 어렵다. 왜냐하면 계속 헛되다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그 헛된 것의 출처가 나온다. 그래서 그나마 큐티가 수월했다.

2. 10절이다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 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3. 전도자가 무엇을 행하는 기준은 바로 자신의 눈과 마음이 원하는 것에 있었다. 기준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기준은 영원히 아름답고 영원히 선한 것에 두어야 한다. 그런데 그 기준이 우리 눈과 마음이라니…

4. 그러니 그가 느끼는 것은 허무일 수 밖에 없었다.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11절)

5. 우리 눈과 마음에 기준을 두고, 눈과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할 때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허무 뿐이다. 우리의 눈이 원하는 것, 마음이 원하는 것은 욕심일 뿐이고, 믿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거기서 결코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롬7:18)

6. 허무함에서 빠져 나오려면 우리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 영원한 하나님께 변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분께 우리의 기준을 둬야 우리는 우리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허무함을 극복할 수 있다.

7. 여전히 내가 눈이 원하는 것,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있으면서 허무하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 기준을 믿을 수 없는 것들에 두면서 그 믿을 수 없는 기준을 따라 행하면서 힘들어 하고 있진 않은가?

8. 하나님의 법은 사랑의 법이다. 눈이 원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원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그 사랑의 법이 내 삶의 기준이어야만 한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인가? 지금 섬기고, 일하고, 공부하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내 눈과 내 마음을 위해서 하고 있는 것인가? 사랑의 법이 기준이 된다면 내 삶의 허무감을 넘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 오늘 나는 사랑하고 있는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내가 하는 수쿰빛 언약교회와 신학교 강의, 연구소 사역이 과연 태국인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것인가? 사랑의 법이 나를 지배하고 있는가? 더욱 더 사랑할 수 있기를, 오직 사랑만이 남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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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22. 10.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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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1-11 헛됨은 예배로만 채울 수 있다

1. 전도자에 따르면 모든 것이 헛되다. 유명한 구절이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2절). 우리의 인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헛된 것이 사실이다.

2. 모든 사람은 태어나고, 모든 사람은 비슷한 경험을 거치며 살다가 죽는다. 학교에 다니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고 하다보면 백발의 노인이 되어가고, 그러다 보면 이 인생은 헛되어 보인다. 

3.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인생은 헛될 수 밖에 없다.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태어났는지, 이 우주는 왜 존재하는지, 우주는 왜 이렇게도 말도 안되게 큰지, 우리는 단 하나의 의미도 이유도 알 수가 없다. 그저 왔다가 이유도 모르고 살아가다가 그저 가는 존재일 뿐이다.

4.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무의미할 수 밖에 없다. 전도자의 말처럼 다 헛되며 도대체 아무런 의미를 인생에서 찾을 수 없다.하다. 우리의 존재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는 왜 사는가? 

5. 전도자가 느끼는 허무함은 사실 우리 삶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우리를 지으신 분의 목적과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말이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끝까지 허무할 수 밖에 없고, 그 허무감을 여러가지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할 수 밖에 없다. 

6. 하나님은 우리를 왜 지으셨는가? 온 우주를 왜 창조하셨는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 모든 우주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유가 없었다면 우리 모두는 지금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

7. 그러기에 우리는 그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 하나님께 우리가 왜 창조되었는지, 우리가 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들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이고 친밀한 교제를 위해 창조되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인간에게로 확장된 존재이다. 

8. 그러기에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설명되지 않고,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예배에서 절정을 이룬다. 우리는 예배(하나님과이 인격적인 교제)하기 위해 창조된 자들이다. 그러면 선교는 무엇인가? 존 파이퍼의 말처럼 예배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그들에게 없기 때문에 선교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들의 허무함과 헛됨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 우리는 선교를 하는 것이다. 

9. 지난 주일에도 새로운 한 분이 오셨다. 이름이 쿤 끼앙인데 예전에 예수님을 영접을 하긴 했지만 더 잘 깊이 알고 싶어서 교회를 찾았다고 한다. 쿤 끼앙 처럼 우리 인간에게는 어떤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마음의 허무함과 빈 공간이 있다. 오직 그리스도만으로 채워질 수 있는 공간이다. 허무와 헛됨을 느끼는 태국의 영혼들을 위해 복음이 계속 증거되어야 한다. 허무함을 채우기 위해 드라마, 사랑, 돈 등으로 채워보지만 채워지지 않는 그들을 계속 초청해야만 한다. 전도자의 외침과 같은 외침을 하고 있는 태국의 모든 영혼들을 주님께서 불러주시길 소원하며 내가 그 일에 나의 삶을 더욱 더 드릴 수 있길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 쿤 끼앙 형제가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며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좋은 리더가 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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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Meditation2022. 9. 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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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5:35-49 부활이 능력이 되기를

1. 고린도전도는 처음에 십자가로 시작해서 부활로 마친다. 지금 바울은 계속해서 부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부활은 솔직히 믿기 쉬운 개념은 아니다. 그것은 지금도 바울의 시대도 마찬가지였다.

2. 바울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비유를 든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자연을 통해 뿌린대로 거두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바울도 이를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3.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니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니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42-44절)

4. 사실 썩을 것을 심으면 썩을 것이, 욕된 것을 심으면 욕된 것이, 약한 것을 심으면 약한 것이 나와야 한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요, 우리가 삶으로 경험으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에게 부활이 있을 수 있는가?

5. 45절에서 바울은 이것이 우리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님을 설명한다.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우리는 살려주는 영이 되시는 마지막 아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부활하는 것이다. 

6. 그래서 예수 안에 있는 자들만 부활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안에는 썩을 것만, 욕된 것만, 약한 것, 악한 것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부활도 우리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심겨져서 썩을 우리의 육체가 썩지 아니할 몸으로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7. 49절은 또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 (첫째 아담)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우리가 부활 때 입을 형상은 첫째 아담의 썩어질 흙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게 된다. 우리는 이것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8. 캄보디아에서 NIBC선교사님들이 리트릿을 하기 위해 방콕으로 와서 교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그 분들이 사역으로 삶으로 참 많이 지쳐 있음이 느껴졌고 교제하는 중에 나도 별반 다르지 않게 많이 지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예수가 진짜가 아니라면,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이 수고와 애씀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 땅에서 심는 썩을 것들, 욕된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우울증을 앓도록 하면서 까지 태국에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9. 힘들어도 지쳐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진짜이시고, 이 땅은 잠시이며 우리에겐 영원한 부활이 있다는 것이다. 이 복음을 나만 누리고, 나만 복 받기 위함이 아니라 태국의 영혼들과 함께 누리기 위해서이다. 지치고 힘든 마음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길 원한다. 부활에 대한 소망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갈망이 연약한 육신에 힘을 더하여 주시길 원한다. 그리스도의 의로 인한 부활은 진짜이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이 길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이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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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2. 9. 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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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5:1-11 빚진 자

1. 바울이 스스로에게 가진 정체성은 복음에 빚진 자였다. 그는 복음을 받을 자격이 없는 자였지만 복음을 은혜로 받은 자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이 고난을 받더라도 어려움을 겪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겼다.

2. 9-10절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사도 중에서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로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3. 자신이 자격 없는 자였는데 복음을 은혜로 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가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은 복음을 위해 수고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바울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어려움은 나는 바울 보다도 못한 자라는 생각이다.

4. 바울은 율법에 흠이 없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었다. 그는 종교적 열심이 그 누구보다 강하였으며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교회를 핍박한 자였다. 그러한 그도 복음을 받기에 자격없는 자라고 느꼈다면 나는 얼마나 더 자격이 없는 자인가?

5. 그런데 많은 순간 내가 자격이 없다고 느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그래도 나는 꽤 괜찮은 자라고 스스로를 볼 때가 많다. 보통 비교는 위로 비교하기 보다는 아래로 비교하며 우월감을 가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나보다 열심 있고, 나보다 신실하신 분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보다 조금 더 못한 사람들과 비교하며 내가 낫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다. 

6. 하지만 바울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정체성처럼 우리 모두는 그 누구도 조금도 복음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아니었다. 조금 더 착하게 살고, 조금 더 나아보이는 것은 사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죄가 가득한 악인일 뿐이기 때문이다.

7.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 1:14) 나는 스스로를 빚진 자라고 여기는가? 나의 정체성은 복음에 빚진 자인가? 그래서 그 은혜에 감사해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가? 힘이 닿도록 애쓰고 있는가?

8. 바울을 보면서 배워야 한다. 그는 죽도록 충성하였고, 복음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았다. 나는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선교사인지 스스로에게 되묻게 된다. 비교하면서 비교우위를 가지거나 거기서 오는 우월감을 가지려고 하지 말고 내가 빚진 자임을 계속해서 되새기도록 하자.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었으나 사랑 받은 자임을,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이유가 없었으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권세를 가졌음을 잊지 말고, 더 충성하고, 더 사랑하자. 

9. 오늘도 샬롬


*지난 주일에 새로 온 손 형제 입니다. 라오스 형제인데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고 해서 저희 라오스 성도들이 교회로 데리고 왔습니다. 손 형제가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 하나님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저희 교회는 5개국(태국, 미국, 한국, 라오스, 베트남)의 형제, 자매들이 태국어로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어떤 언어로 예배하게 되든지 수쿰빛 언약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에 빚진 자로 모든 성도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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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